미국의 클래식카 축제, 2013 페블 비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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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클래식카 축제, 2013 페블 비치 개막
  • 아이오토카
  • 승인 2013.08.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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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클래식카와 현대의 양산차가 어울러지는 클래식카 축제가 있다. 바로 미국의 페블 비치 클래식카 축제다. 미국에서 진행되는 축제지만 다양한 자동차 제조사들이 참여한다. 페블 비치 축제의 메인 이벤트는 콩쿠르 드 엘레강스. 우아함을 뽐내는 차들이 즐비하다.

페블 비치는 신차 소개의 장이기도 하다. 스파이커는 오픈 톱 모델 B6 베네토(Venator) 콘셉트를 선보였다. 이미 2014년 생산이 예정되어있는 모델이다. 알루미늄 차체의 뒷바퀴 굴림 스포츠카로, 차체 가운데 375마력의 V6 엔진을 얹어 6단 자동 변속기와 짝 맞춰 뒷바퀴를 굴린다. 이미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인 적이 있다.

마찬가지로, BMW는 M4 콘셉트를 선보였다. M4 콘셉트는 콘셉트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양산형에 가까운 모습이다. 가격은 정확하지 않지만, 내년 중반 판매될 때 6만 파운드(약 1억200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가티는 콩쿠르를 위해 아주 희귀한 콘셉트를 들고 왔다. 그랜드 스포츠 비테세의 6개의 특별 모델 중 첫째로, 장-피에르 위밀(Jean-Pierre Wimile)을 기념하는 모델을 준비했다. 장-피에르 위밀은 부가티의 레이싱 드라이버로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1937년, 1939년 우승하며 부가티에게 2번의 승리를 안겨다줬다.

벤틀리 또한 르망의 역사를 기념하는 특별판을 준비했다. 뮬산을 바탕으로 만든 이 특별판의 이름은 ‘르망 리미티드 에디션 뮬산’이다. 벤틀리의 레이싱 드라이버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이 차는 다양한 선택 장비를 자랑한다. 예를 들어 다이아몬드 모양의 퀼트 좌석 커버, 도어 패널, 합금 페달 등 여러 장비를 선택할 수 있다.

페블 비치가 중요한 클래식카 축제로 자리잡으며, 애스턴 마틴은 페블 비치에서 신형 V12 뱅퀴시 볼란테를 세계 최초 공개하기로 했다. 가격은 20만 파운드(약 3억4천만원). 2015년 데뷔할 V12 밴티지 S와 CC100 스피드스터 콘셉트 또한 같이 전시됐다.

페블 비치 페스티벌에 대한 추가 소식은 <오토카 코리아>의 인터넷 사이트 <아이오토카>에서 연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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