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크고 안락한 BMW 뉴 320d GT, 7월 1일부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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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고 안락한 BMW 뉴 320d GT, 7월 1일부터 판매
  • 김석민
  • 승인 2013.06.0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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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는 7일, 뉴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출시에 앞서 인천시 영종도에서 고객 300명을 대상으로 사전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뉴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2013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됐으며, 본격적인 판매는 사전 예약을 거쳐 오는 7월 1일 시작될 예정이다.

뉴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의 외관은 BMW 쿠페의 디자인 요소인 프레임리스 도어를 채택했고, 측면에 더블 스웨이지 라인을 더해 역동적인 이미지다. 새롭게 에어 브리더를 적용한 뉴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사이드 스커트와 액티브 스포일러를 배치해 공기 역학과 접지력을 최적화시켰다. 특히 BMW 최초로 선보이는 액티브 스포일러는 시속 110km일 때 열리며 시속 70km 이하로 내려가면 닫힌다.

휠베이스는 뉴 3시리즈 세단보다 110mm 긴 2,920mm이다. 시트는 3시리즈 세단보다 59mm 높고 뒷좌석의 레그룸은 72mm 넓어졌다. 트렁크 용량은 520L로 3시리즈 세단보다 40L 넓고, 40:20:40으로 접을 수 있는 뒷좌석을 활용하면 최대 1,600L까지 늘어난다. 테일게이트는 전동식으로 개폐가 가능하고 트렁크 바닥 아래에도 수납함이 구비됐다.

2.0L BMW 트윈파워 터보 디젤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8kg·m을 내고 8단 자동변속기가 매칭된다. 특히 오토 스타트/스톱, 에코프로 모드를 포함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 시스템,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등을 집약한 BMW 이피션트 다이내믹 기술을 더해 복합연비는 16.2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0g/km를 나타낸다.

2.0L 디젤 엔진의 경우 질소산화물 흡수 촉매가 내장된 산화 촉매 컨버터와 디젤 미립자 필터를 결합한 BMW 블루퍼포먼스(BMW BluePerformance) 기술이 적용되어 곧 시행될 유로6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한다. 국내에는 옵션에 따라 뉴 320d 그란 투리스모와 뉴 320d 그란 투리스모 럭셔리 등 2가지 모델이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5천430만원, 6천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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