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 영종도 드라이빙 센터, 첫삽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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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영종도 드라이빙 센터, 첫삽 떴다
  • 김석민
  • 승인 2013.06.0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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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코리아(대표이사: 김효준)는 6월 4일, 인천시 영종도에서 독일과 미국에 이어 세계 세 번째이자 아시아 최초인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헨드릭 본 퀸하임 BMW 그룹 아시아 태평양 남아프리카 총괄 사장과 이종철 인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해 시삽과 축사를 했다.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는 총 7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24만㎡(축구장 33개 규모)의 부지에 지어진다. 드라이빙 센터는 경험, 즐거움, 친환경을 주제로 총 6가지 안전운전교육과 국제경주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트랙, 다양한 자동차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가족형 문화전시 및 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 시설 중 드라이빙 트랙은 고객과 일반을 위한 교육 및 체험 중심으로 구성되어 BMW 고객이 아닌 일반 관람객도 사전 예약을 통해 BMW와 미니를 시승할 수 있다. 특히, 트랙의 안전시설물과 규격은 국제자동차연맹(FIA) 규정에 맞게 지어진다. 가족형 문화전시 및 체험공간으로 구성된 고객센터는 BMW 그룹의 브랜드들을 체험하는 문화전시공간을 시작으로 주니어 캠퍼스, 헤리티지 갤러리, 카페, 레스토랑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아울러 세일즈, AS, 테크니컬 트레이닝, 브랜드 아카데미 등 연간 약 1만5천명이 교육받을 수 있는 BMW 트레이닝 아카데미가 이곳으로 통합된다. 이 밖에도 서비스 센터에서는 에어포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센터 내 총 1만2천㎡ 규모로 조성되는 친환경 체육공원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대표는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는 이르면 내년 봄에 시험 운영을 거쳐 정식으로 문을 열 계획이며, 개관 이후 연간 약 20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는 앞으로 우리나라의 자동차문화를 선진화하는데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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