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두툼해진 키드니 그릴, BMW 신형 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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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두툼해진 키드니 그릴, BMW 신형 X5
  • 그렉 케이블
  • 승인 2013.05.3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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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있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의 데뷔를 앞둔 BMW X5가 공개됐다. 내부에서 코드네임 F15로 불리던 신형 X5는 이전의 특징들을 간직하면서도 많은 변화를 보여준다. 우선 키드니 그릴은 더욱 돌출된 느낌. LED를 품은 헤드램프와 이어져 있으며 주변을 크롬으로 감쌌다. 다양한 윤곽이 돋보이는 프론트 범퍼의 끝부분에는 에어 커튼 덕트로 불리는 통풍구를 달아 공기의 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준다. 이 디자인은 3 시리즈 GT에도 적용됐다.

신형 X5는 길이 4886mm, 너비 1938mm, 높이 1762mm로, 이전 모델보다 수치가 각각 32mm, 5mm, 14mm 늘었다. 휠베이스는 2933mm로 이전 세대와 동일하지만, 프론트와 리어 오버행을 각각 4mm씩 줄여 콤펙트한 차체를 완성했다.

론칭과 함께 제공되는 엔진은 V8 4.4L 터보차저 휘발유 유닛. 최고출력 450마력의 힘을 내는 이 엔진은 x드라이브 50i가 품게 된다. 아울러 직렬 6기통 3.0L 커먼레일 디젤 엔진은 x드라이브 30d에 얹어진다. 영국에서 가장 많은 판매고를 달성하기도 했던 x드라이브 30d 모델은 이전 세대보다 출력과 토크가 각각 12마력, 2.1kg⋅m 상승했다.

BMW측은 X5 M 모델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하지만 2014년 경 현행 X6 M의 후속 모델과 함께 등장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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