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알파인 트라이얼 우승 기념 이색 레이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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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알파인 트라이얼 우승 기념 이색 레이스 개최
  • 김석민
  • 승인 2013.05.2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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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모터카는 1913년 오스트리아 알파인 트라이얼 우승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6월 14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당시 경기를 재현하는 이색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3 알파인 트라이얼 콜렉션 고스트와 래들리의 1913 실버 고스트를 포함해 총 40대가 넘는 롤스로이스 고스트가 오스트리아-슬로베니아-이탈리아-크로아티아를 횡단하면서 6월 29일 비엔나로 다시 돌아오는 여정으로 진행된다.

1913년 6월에 개최됐던 오스트리아 알파인 트라이얼은 당시 가장 가혹한 내구레이스로도 유명하다. 롤스로이스 워크스 팀과 랠리 드라이버인 제임스 래들리는 4대의 롤스로이스 고스트 실버와 함께 경기에 출전해 약 2900km의 주행 속에서도 고장 한번 없이 대회를 완주하며 롤스로이스 차의 기술력과 신뢰에 대한 명성을 입증했다.

롤스로이스 모터카는 이런 노력과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알파인 트라이얼 우승 100주년 기념 헌정 모델인 알파인 트라이얼 100주년 콜렉션을 지난 2013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선보인바 있다.

알파인 트라이얼 100주년 콜렉션은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모델 중 과거 유산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최초 모델이다. 외관은 당시 래들리의 실버 고스트에서 적용된 독특한 검정색 그릴과 휠을 반영했고 내부 곳곳엔 알파인 트라이얼을 기념하는 요소가 배치됐다. 알파인 트라이얼 컬렉션은 오는 3분기 내 국내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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