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의 예술작, 롤스로이스 용크리 에어로다이내믹 쿠페 II
상태바
USD의 예술작, 롤스로이스 용크리 에어로다이내믹 쿠페 II
  • 아이오토카
  • 승인 2013.02.07 1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술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는 USD(우거 사힌 디자인)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롤스로이스 용크리 에어로다이내믹 쿠페II를 선보였다.

지난 2009년 USD Z03(우거 사힌 디자인과 말렛이 공조해 코베트 Z03을 베이스로 만든 차를 뜻함)에서도 그랬듯이 USD는 예술적인 자동차 디자인을 추구해왔다. 최근 이 회사는 '롤스로이스 용크리(Jonckheere) 에어로다이내믹 쿠페II'를 선보였다.

이 디자인의 목표는 1935년 앙리 용크리와 그의 아들 요셉 용크리가 만든 롤스로이스 용크리 에어로다이내믹 쿠페I을 정중하게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용크리는 벨기에 출신으로 승용차와 버스 디자인을 잘 하기로 유럽에서 알려져 있었으나, 위탁에 의해 디자인된 오리지널 자동차만 미스터리로 남아 있을 뿐, 불행하게도 용크리의 작품들은 2차 세계대전으로 대부분 파괴되어 기록은 전혀 없다.

하지만 USD가 재해석한 롤스로이스 용크리 에어로다이내믹 쿠페 II를 보면, 77년이 지난 뒤에도 뛰어난 자동차 예술과 그것을 만든 사람이 전해준 깊은 인상이 얼마나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USD에서 이 차를 만들면서 매우 중요하게 고려한 것은 "존중"이었다. 그 핵심은 본질은 잃지 않으면서도 현대적인 형태로 오리지널 차 같이 매우 인상적인 캐릭터를 유지하면서 과거에 대한 무언가를 재해석한다는 것에 도전한 것이다. 특히 자동차 디자인에서 중요시되는 비율과 라인, 모양이 주는 인상은 새로운 디자인을 이끌어내는 데 매우 필수적이다. 더불어 과거의 DNA를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디자인 요소를 주입하는 일은 언제나 모든 디자이너에게 있어선 도전이다.

특히 차의 앞쪽은 롤스로이스의 역사와 1935년 만든 오리지널 모델의 디자인에 있어 가장 인상적인 부분 가운데 하나였는데, 그것은 '라운드 도어 롤스로이스"로도 잘 알려져 있다. 차의 뒤쪽 역시 오리지널과 같은 대담한 스타일을 하고 있는데, 메인 비율과 차의 자세를 해치치 않은 절묘한 스타일이다. 궁극의 최고급 자동차 느낌을 주는 '유일한' 차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위해 현재 USD는 잠재적인 투자자들과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