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씨드와 씨드GT가 3월에 있을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유럽 기준으로 두 모델 모두 신형 4기통 1.6L 터보차저 휘발유 엔진을 얹었다.
유럽 기준으로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힘을 내며, 이는 곧 직접적인 라이벌이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차세대 골프는 217마력이며, 아스트라 VXR과 르노스포츠 메간느는 각각 280마력과 265마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아의 GT 모델들의 0→시속 100km 가속시간은 7.9초에 달한다.
변속기는 6단 수동이 제공될 것으로 보이며, 18인치 휠을 신고 앞바퀴굴림 형태가 될 것이다. 일반적인 씨드와 비교해서 서스펜션과 핸들링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자세는 약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LED 주간주행등 및 붉은색 트림으로 기존의 씨드와 차별을 두었다. 뒷부분은 트윈 테일파이프와 디퓨저 스타일의 범퍼가 제공되며, 실내는 붉은색으로 바느질 된 레카로 시트는 물론 GT배지가 달린 알로이 패달도 달려있다.
가격 역시 유럽 기준으로 프로씨드가 약 2만2천파운드(약 3천810만원), 5도어 씨드는 2만4천파운드(약 4천150만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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