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미국 네바다 주 자율주행 시험 면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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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 미국 네바다 주 자율주행 시험 면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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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2.2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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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은 네바다의 자율주행자동차 시험 면허-네바다 주의 일반도로에서 자율주행을 시험할 수 있도록 네바다 교통국으로부터 승인 증서-를 받았다. 콘티넨탈의 시험 면허는 자율주행자동차용으로 네바다 교통국에서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에 공식적으로 승인한 최초의 면허다.

12월18일 미국 네바다 주 카슨 시에서의 주행시험 완료 후 교통국의 자율검토위원회에서는 콘티넨탈의 안전계획, 종업원 교육, 시스템 기능 및 사고 보고 메커니즘을 승인했고, 콘티넨탈은 시험 면허증과 미래의 자동차를 대표하기 위해 무한대 기호로 표기된 적색 번호판을 받게 된다. 번호판은 법 집행 및 일반인에 쉽게 인식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있고, 자율주행용 면허 보유 시험 차에만 사용될 것이다.

현재의 콘티넨탈 자율주행자동차는 운전자가 없는 자동차와는 달리, 운전자가 상황을 늘 관찰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자율주행자동차는 다양한 주행 시나리오를 수용할 수 있으며, 4개의 단거리 레이더 센서(앞뒤 각 2개), 1개의 장거리 레이더와 스테레오 카메라를 사용함으로써 고속도로를 순조롭게 주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통체증이 심한 상황에서도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콘티가드 안전 개념의 일환인 콘티넨탈의 센서퓨전기술을 이용하여 센서시야에 들어오는 모든 사물을 추적할 수 있다. 그 다음 사물의 정보가 분석되어 제어기기에 전달되고, 엔진, 브레이크 및 스티어링 시스템으로 가는 신호를 통해 자동차의 종횡방향의 움직임을 조절한다.

완전자율주행의 개념은 있지만, 아직 완전히 실행이 가능하지는 않다. 콘티넨탈의 자율주행자동차는 완전자율주행을 향한 중간 단계에 있으며, 회사의 비전제로 (Vision Zero : 도로에서의 무사고 및 무사망자 도달 목표)를 성취하는데 더욱 가까이 와 있다. 콘티넨탈은 이 자동차를 통해 실생활 평가를 계속할 것이며, 부분 자율 시스템은 2016년부터 고속도로에서 시속 30km까지의 저속으로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교통상황에서 운전자를 보조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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