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7 뉘르 24'에서 i30N 위한 성능 검증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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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7 뉘르 24'에서 i30N 위한 성능 검증 나서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7.04.2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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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N의 첫 모델 i30N이 4월 22일부터 23일까지(현지시각)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 예선전'(ADAC Qualification Race 24h)에 참가해 완주에 성공했다. 양산차에 적용될 2.0L 터보 파워트레인을 단 2대의 레이싱카가 SP3T 클래스(2.0 터보)에 출전한 것. 남양연구소가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이번 레이싱카는 변경을 최소화해 i30N 양산차에 가까운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지난해에도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참가했다. i30N 모델을 위해 개발 중인 2.0L 터보 엔진을 단 i30으로 SP3T 클래스에 처음 출전해 완주에 성공한 바 있다.
 

현대차는 오는 5월 25일~28일에 있을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 본선 대회에 출전해 ‘i30N’의 양산 전 성능 테스트 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레이스에서 얻은 다양한 수치를 바탕으로 양산차에 맞는 최적화 값을 도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달리는 내구 레이스는 가속 및 선회 성능, 내구성 등 차량 성능이 경기의 승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드라이버의 지구력, 주행 전략 등도 중요한 요소가 된다.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ADAC Zurich 24h Race)’는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Le Mans 24 Hours)와 ‘스파 24시간 내구 레이스(24 Hours of Spa)’와 함께 유럽 3대 내구 레이스로 불린다.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는 완주율이 50~60% 대에 불과하며, 지난해의 경우 총 참가대수 158대 중 101대가 완주했다. 경기 코스는 노르트슐라이페(Nordschleife)와 그랑프리(Grand Prix) 서킷을 합쳐 총 길이 약 25km, 73개의 코너로 구성된다. 큰 고저차와 다양한 커브 등으로 인해 녹색지옥으로 불릴 정도로 가혹한 주행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로 인해 전 세계의 카 메이커들이 신차를 테스트하고 차량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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