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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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기술
  • 오토카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6.11.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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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가 각각의 모델에 맞는 2개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중이다. 하나는 레인지로버 스포츠와 같은 대형 모델을 위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고 다른 하나는 이보크와 디스커버리 스포츠 등 소형 모델 전용 마일드 하이브리드다.


재규어랜드로버가 전기차와 동시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개발하는 것은 당연하다. 곧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가 주력으로 떠올라 당분간 전기차보다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배기가스에 대한 엄격한 규제와 런던과 같은 도시에서 운행 제한이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차를 구매하는 소비자의 수는 급격하게 늘어날 것이다. 랜드로버는 지난 2013년부터 레인지로버 V6 디젤 하이브리드를 판매하고 있지만, 299마력을 내는 신형 4기통 인제니움 휘발유 엔진을 기반으로 한 신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개발중이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작년 엔지니어링 발표에서 독자적인 하이브리드 전기모터를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전기구동모듈’(Electric Drive Module)은 기존의 레인지로버 모델 구조에 맞추고 ZF사 8단 자동변속기와 짝지었다. 이 시스템은 F-페이스, XF 그리고 XJ의 미래 버전에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 바닥에 배치하는 배터리 팩의 정확한 용량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재규어랜드로버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전기차보다 주행가능 거리가 최소 32km에서 최대 48km 정도 더 길어야 한다.


재규어랜드로버 엔지니어가 신형 전기구동모듈을 길이가 162mm에 불과한 공간에 끼워 넣었지만 최대출력은 204마력, 최대토크는 45.9kg·m에 이르는 성능을 낸다. 이 제원은 현재 BMW X5 xDrive 40e에 달린 115마력을 내는 전기모터를 가뿐하게 뛰어넘는다. BMW X5 하이브리드는 레인지로버 하이브리드의 강력한 라이벌로 꼽힌다. 현재 X5 하이브리드는 0→시속 100km 가속에 6.5초가 걸린다. BMW는 내년 말에 출시하는 레인지로버 하이브리드에 자리를 내줄 것으로 보인다.
 

재규어랜드로버의 두 번째 하이브리드 프로젝트는 이보크와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위한 가로배치형 엔진을 기반으로 한 마일드 하이브리드차(MEHV)다. 양산을 목표로 하는 이 프로젝트는 레인지 로버를 위한 하이브리드보다 기계적으로 훨씬 더 복잡하다. 이 시스템은 신형 전기구동모듈(EDM)과 현재 프로토타입인 전자식 터보차처가 달린 3기통 인제니움 디젤 엔진 모두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다. 이 프로토타입 엔진은 48V 전자 시스템이 워터펌프와 에어컨에 동력을 전달한다. 3기통 디젤엔진을 사용하면 많은 문제점이 개선된다. 콤팩트 하이브리드 모듈에는 듀얼-매스 플라이휠과 디젤 엔진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억제하는 진자 흡수장치가 달린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전기구동모듈(EDM)의 출력은 20마력으로 평범하다. 하지만 토크 곡선에서 차이를 줄이는 역할을 하고 차의 가속에 힘을 보탠다. 전자식으로 제어하는 워터 펌프는 냉각수의 속도를 쉽게 조절하며 엔진 블록을 빨리 가열한다. 이것은 결과적으로 엔진 오일을 적정 온도까지 빨리 올려 마찰을 줄이고 연료 효율을 향상시킨다. 재규어랜드로버 MHEV 파워트레인은 아우디 Q7 e-트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처럼 내리막길에서 엔진을 정지하고 관성으로 움직여 연료를 아낄 수 있다. 디스커버리 스포츠 또는 이보크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버전은 2018년 말쯤 출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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