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LA오토쇼, 주목할 만한 차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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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LA오토쇼, 주목할 만한 차 10대
  • 안정환 에디터
  • 승인 2016.11.19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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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LA오토쇼가 미국 로스엔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18일(~27일) 열렸다. 다양한 차들이 대거 공개됐다. 내년 뜨겁게 달굴 신차와 앞으로의 비전을 보여주는 콘셉트카까지 다양한 차들 중 주목할 만한 차 10대를 뽑았다.
 

마이바흐 S650 카브리올레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상위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가 새로운 럭셔리 컨버터블을 선보였다. S600 세단 모델에 이은 두 번째 모델로 소프트 톱이 적용된 게 특징이다. 판매는 300대로 한정되며, 메르세데스-AMG S65와 같은 V12 6.0L 트윈 터보차저 엔진이 들어간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LP580-2 스파이더
기존 우라칸 뒷바퀴굴림 모델에 오픈톱을 적용해 오픈에어링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모델이다. 엔진은 쿠페형과 동일한 V10 5.2L 엔진이 들어가며, 최고출력 580마력, 최대토크 57.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0→시속 100km까지는 걸리는 시간은 3.6초로 쿠페보다 0.2초가량 느리다.
 

마쓰다 CX-5
마쓰다가 신형 CX-5를 LA오토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했다. 외관 디자인은 마쓰다 패밀리룩을 고스란히 따랐다. 특히 한 급 위인 CX-9의 디자인과 유사하다. 유럽 시장에서는 닛산 캐시카이와 기아 스포티지와 경쟁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재규어 I-페이스 콘셉트
재규어는 이번 LA오토쇼에서 전기차 ‘I-페이스 콘셉트’를 공개했다. 재규어의 최초 전기차로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트윈 전기모터가 들어간다. 재규어에 따르면 I-페이스 콘셉트에는 90kWh 리튬 이온 배터리가 들어가 최대 500km까지 주행 가능하다고 한다.
 

미니 컨트리맨
미니 컨트리맨이 완전변경을 거쳐 2세대 모델로 거듭났다. 2세대로 업그레이스 되면서 외관을 새롭게 꾸미고, 차체 크기를 키운 것이 특징. 차체 길이가 20cm 길어졌고, 폭은 3cm 넓어졌다. 기본 모델인 쿠퍼 D에는 2.0L 트윈터보 디젤 엔진이 들어가 최고출력 153마력, 최대토크 33.7kg·m의 성능을 낸다. 고성능 버전 쿠퍼 SD는 최고출력 193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힘을 발휘한다. 가격은 2만2465파운드(약 3천133만원)부터 시작한다.
 

폭스바겐 아틀라스
폭스바겐은 대형 SUV 아틀라스를 선보였다. 미국 시장을 겨냥한 모델로 길이와 너비, 높이가 각각 5037×1979×1768mm로 커다란 크기를 자랑한다. 디자인은 3년 전 공개됐던 크로스블루 콘셉트 디자인을 반영해 전체적으로 투박함이 묻어난다. 파워트레인은 241마력의 최고출력을 내는 2.0L 4기통 터보 휘발유 엔진과 284마력을 내는 3.6L 6기통 휘발유 엔진이 들어가며, 모두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린다.
 

알파로메오 스텔비오
알파로메오는 이번 LA오토쇼에서 첫 번째 SUV인 스텔비오를 최초 공개했다. 알파로메오의 디자인 요소가 적용돼 독특한 모습을 갖췄다. 강렬한 인상답게 성능 또한 상당하다. 페라리와 함께 개발한 V6 2.9L 트윈터보 휘발유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510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지프 콤패스
지프의 차세대 콤패스가 공개됐다. 세대변경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외관의 변화는 그리 크지는 않다. 기존의 얼굴을 약간 다듬어 좀 더 세련된 느낌을 주는 정도. 그래도 뒷모습에선 디자인 구성을 달리해 기존 모델과 차별화를 줬다. 파워트레인은 체로키와 같은 2.4L 휘발유 엔진에 9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아이오닉 자율주행 콘셉트
현대는 아이오닉 자율주행 콘셉트를 LA오토쇼 무대에 올렸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바탕으로 만든 완전 자율주행 콘셉트 카로 미국 자동차공학회(SAE)의 자율주행 기준 레벨4(완전 자율주행 수준)를 만족시켰다. 아이오닉 자율주행 콘셉트에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의 전면 레이더와 조향 보조시스템(LKAS)의 카메라 등을 라이다(LIDAR) 기술과 결합해 자율주행차로 만들었다.
 

캐딜락 CT6 PHEV
캐딜락이 플래그십 모델 CT6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기술을 담아냈다. CT6 PHEV에는 192개의 배터리셀로 구성된 18.4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됐다. 이 대용량 배터리를 통해 전기모드로 최대 48km를 달릴 수 있고, 125km/h까지 가속할 수 있다. 휘발유와 배터리를 모두 충전했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640km다. 2.0L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 힘이 합쳐지면 최고출력 335마력, 최대토크 59.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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