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마력, 기아 쏘울 1.6 T-GDi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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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마력, 기아 쏘울 1.6 T-GDi 공개
  • 오토카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6.09.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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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쏘울 1.6 T-GDi가 공개됐다. 쏘울 1.6 T-GDi는 페이스리프트된 신형 쏘울 라인을 이끄는 선두 모델이다. 터보차저 엔진으로 204마력의 힘을 내는 이 모델은 오는 파리 모터쇼에서 정식으로 데뷔할 예정이다.

쏘울 1.6 T-GDi는 씨드 GT와 같은 1.6L 터보차저 휘발유 엔진을 사용하면서, 앞바퀴굴림으로 204마력의 출력과 27.0kg·m의 토크를 낸다. 0→시속 100km 가속에 7.5초, 최고시속은 약 196km에 달한다. 쏘울 라인에서 가장 강력한 이 모델은 GT 배지를 달지 않는다. 기아차는 더 많은 모델을 라인업에 올리기 위해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형 쏘울은 기존 모델의 차체를 업그레이드하고, 인테리어를 변경했다. 구체적으로 스포츠 스타일 범퍼와 트윈 머플러 그리고 18인치 알로이 휠을 적용했다. GT 배지를 부여받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의 전면 범퍼와 사이드의 붉은색 컬러로 포인트를 살렸다. 실내는 검정색 가죽과 오렌지색 천으로 마감했다.

 

쏘울 1.6 T-GDi는 향상된 브레이크를 통해 기존 쏘울의 제동거리를 줄였다. 더불어 7단 듀얼 클러치와 연결된 드라이브 모드는 노멀, 에코, 스포츠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쏘울 1.6 T-GDi는 기아차의 가장 강력한 모델 중 하나로서, 쏘울 라인업 중에서 가장 비싼 가격이 매겨질 것이다. CO₂배출량은 156g/km이고, 연료효율은 씨드 GT의 13.5km/L보다 다소 낮다. 공식적인 연료 효율 수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신형 쏘울은 미묘한 실내·외 인테리어 변경과 새로운 헤드라이트, LED 주간주행등, 달라진 그릴을 가지고 있다. 내부는 검정색 유광의 금속 트림이 새로 더해졌고, 5.0, 7.0, 8.0인치의 선택 가능한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을 적용했다.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도 제공한다. 그리고 후방 카메라를 비롯해 뒷좌석 승객을 위한 USB 포트, 사각지대 경보장치도 마련했다. 페이스리프트된 쏘울과 함께 1.6 T-GDi는 올해말 영국을 비롯해 유럽에서 판매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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