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의 크로스오버 세단, 뉴 DS5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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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의 크로스오버 세단, 뉴 DS5 출시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6.01.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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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DS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29일 DS 최상위 모델인 크로스오버 세단 '뉴 DS5'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형 DS5의 가장 큰 변화는 전면부 디자인이다. 기존 시트로엥의 흔적을 지우고 프론트 그릴 중앙에 새로 새긴 DS 엠블럼과 육각형 모양 그릴 장식으로 대표되는 ‘DS 윙(DS Wing)’이 그 특징이다. 여기에 3개의 LED와 1개의 제논 모듈로 조합된 LED 제논 헤드라이트가 강렬한 인상을 배가시킨다. 
 

헤드램프부터 A필러까지 이어지는 크롬 장식은 ‘사브르(Sabre, 펜싱 경기에 쓰이는 검)’를 연상시킨다. 또한 부드러운 곡선을 이루다가도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하는 공기역학적 구조가 디자인적 완성도를 높이며 공기의 흐름을 최적화하는 역할을 한다. 

인테리어는 비행기의 콕핏(Cockpit)과 같은 요소들이 가득 담겨 있다. 독특한 3피스 타입의 제니스 글래스 루프는 뛰어난 개방감을 주고, 개별적으로 조절이 가능해 상황에 따라 원하는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글래스 루프 사이에는 항공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조절장치가 위치해 있다. 
 

또한, 고급 소재의 가죽에 크롬 장식으로 마무리한 D컷 스티어링 휠, 운전자가 한눈에 주행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인지할 수 있도록 배치된 계기, 센터콘솔 및 헤드콘솔에 집중된 컨트롤 스위치 등을 통해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트렁크 공간은 468L로 넉넉하며 뒷좌석 시트를 접으면 최대 1,600L에 달하는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헤드콘솔에는 2개의 선글라스를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신형 DS5는 PSA 그룹의 BlueHDi 엔진을 얹고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0.8kg.m, 연비 13.5km/L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SCR(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에 DPF(디젤 입자 필터) 기술을 조합해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90%까지 현저히 줄여주며, 미세한 입자 제거율을 99.9%까지 높였다. 

또한, 새로운 6단 자동변속기 EAT6를 적용해 신속한 기어 변속으로 주행 성능을 개선하고, 내부 마찰을 줄여 내구성을 강화했다. 신형 DS5는 국내 시장에 So Chic와 So Chic+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4천590만원과 4천9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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