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통으로 다시 태어난 포르쉐 718 스파이더
상태바
4기통으로 다시 태어난 포르쉐 718 스파이더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6.01.28 0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스터를 최초로 선보인지 20년만에 포르쉐가 미드엔진 로드스터의 설계를 재구성했다. 새롭게 탄생한 모델들은 각각 718 박스터와 718 박스터 S로 명명되었다.
 

새로운 박스터는 4기통 수평대향 터보 엔진을 얹고 더욱 강력한 성능을 내면서 연비 효율을 높였다. 뉴 718 박스터는 2L 4기통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300마력을 발휘하며, 뉴 718 박스터 S의 경우 2.5L 엔진으로 최고출력 350마력을 낸다.
 

718 박스터 S모델에는 터보차저에 가변 터빈 지오메트리(VTG)를 적용하여 성능을 더욱 향상시켰다. 현재 포르쉐는 자동차 업계에서 유일하게 가솔린 차량에 VTG를 적용한 제조사이며, 911 터보와 718 박스터 S 모델이 이에 해당된다. 이를 통해 뉴 718 박스터 모델들은 기존 박스터 모델에 비해 35마력을 상승시켰고, 13%까지 연비를 향상시켰다. 
 

엔진과 섀시와 브레이크에도 큰 변경이 이뤄졌다. 새로운 섀시 튜닝과 더욱 강력해진 브레이크를 갖춰 더욱 스포티한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디자인 측면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운전석에는 새로이 디자인된 대시 패널 프레임이 도입됐고, 뉴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 (PCM)는 최신 터치스크린을 통해 운전자의 편의를 높인다. PCM에는 선택 사양으로 내비게이션 모듈을 추가할 수 있다. 국내 시장에는 뉴 718 모델의 기본사양으로 PDK가 제공되며, 옵션으로 6단 수동변속기를 선택 가능하다. 
 

신형 718 박스터는 4월 30일부터 유럽에서 출시되며, 718 박스터와 박스터S의 국내 출시 가격은 각각 8천270만원, 9천870만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