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메르세데스 AMG-E63은 오직 네바퀴굴림으로만 출시되며, V8 트윈 터보 엔진을 얹고 608마력 이상의 출력을 발휘한다
차세대 메르세데스-AMG E63이 북극권에서 혹한 테스트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주로 혹한 테스트는 개발의 최종 단계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형 메르세데스-AMG E63의 개발도 마지막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예상된다.
메르세데스-벤츠 관계자에 의하면 신형 E63은 4.0L V8 터보 엔진을 얹고 최고출력 608마력 이상을 발휘할 것이라고 한다. 이는 메르세데스-AMG GT의 517마력을 능가하는 수치이며, 라이벌 아우디 RS6와 BMW M6의 560마력보다 높은 것이다. 신형 E63의 출시 계획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올해 중반으로 예상된다.
또한, 신형 E63은 새로운 9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하는 첫 AMG 모델이 될 예정이다. AMG의 토비아스 뫼르즈 사장은 "차세대 E63은 진화가 아닌 순수한 혁명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신형 E63은 모든 시장에서 네바퀴굴림으로만 출시될 것이지만, 우리가 좋아하는 드리프트를 제대로 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오토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