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연비 높이고 새 단장한 신형 K3 출시
상태바
기아차, 연비 높이고 새 단장한 신형 K3 출시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5.11.27 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아차는 27일(금) 서울 강남구 삼성동 JBK 컨벤션홀에서 ‘더 뉴(The New) K3’의 사진 영상 발표회를 가졌다. K3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K3’는 내외장 디자인을 변경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더하고, 엔진 성능을 개선해 연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신형 K3의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기존보다 크게 디자인해 볼륨감을 주었으며, 헤드램프와의 일체감을 준 것이 특징이다. 전면 하단에는 가로바 형식의 인테이크 홀과 범퍼 양 끝에 에어커튼 홀을 배치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더하고 있다. 후면부는 리어램프 그래픽을 슬림하게 다듬어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했으며, 수평적 이미지의 리어범퍼 적용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실내에는 D컷 스티어링 휠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여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공조 및 멀티미디어 조작 버튼의 하단부를 약간 튀어나오게 만들어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센터페시아 등 내부 곳곳에 블랙 하이그로시 및 크롬장식을 적용했으며, 변속기 판넬 디자인을 변경하고 사이드 에어 벤트에 크롬 가니쉬 적용, 센터페시아 가니쉬 카본패턴 개선으로 고급감을 높였다.

신형 K3에는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이 자동변속기 전 모델 기본 적용돼 고객들이 기호에 맞춘 주행을 할 수 있게 했다. 더불어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MDPS)의 데이터 처리 단위를 개선해(16bit → 32bit) 조향 응답성을 높였다. 또한 운전자가 스마트키를 소지하고 3초 이상 머물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스마트 트렁크’, 평행 주차뿐만 아니라 직각 주차 시에도 핸들의 움직임을 도와주는 ‘어드밴스드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 후측방 경보 시스템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편의 사양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기아차는 신형 K3의 트렌디 트림에 트렌디A, C, E라는 3개 트림을 별도로 운영해 기존 고가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던 옵션을 주력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트렌디 A,C,E 모델은 동일 가격으로 운영해 고객들이 기호에 따른 차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신형 K3의 복합연비는 14.3km/L로 기존 모델보다 0.3km/L 향상되었다(15인치 휠 기준). 또한 최고출력 132마력, 최대토크 16.4kg·m로 성능은 기존 모델보다 각각 8마력, 0.6kg·m 줄었지만 실제 주행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저중속 출력을 개선해 고객이 실제 도로 운행시 편안함을 느끼도록 했다.(저중속 출력 개선으로 시속 80km에서 시속 120km 가속 시간은 기존 37.6초에서 36초로 단축) 

신형 K3의 판매가격은 디럭스 1천521만원, 트렌디 1천735만원, 트렌디 A.C.E 1천823만원, 프레스티지 1천909만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2천22만원, 노블레스 2천095만원이다(가솔린 모델, 자동변속기 기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