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의 최신 정보
상태바
차세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의 최신 정보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5.11.06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6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인 5세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의 최신 테스트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세단 모델의 경우 위장 수준이 매우 낮게 적용된 모습으로 나타났다. 

사진을 통해 본 외관 스타일에서, 차세대 E클래스에는 현행 C클래스와 같은 디자인 언어가 적용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급격하게 경사진 헤드라이트와 3개의 바가 가로로 적용된 프론트 그릴의 모습 등은 C클래스와 거의 동일하다. 물론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서로 다른 두 가지 스타일의 그릴이 마련될 것이다. 
 

신형 E클래스의 차체는 고장력 강판과 알루미늄의 사용을 늘려 무게는 약 100kg정도 가벼워지게 된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관계자는 공기저항계수가 현재의 0.25에서 0.23으로 낮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내부에서 5세대 E클래스는 'W123'이라는 코드명으로 불리고 있다. 현재의 C클래스 및 S클래스와 동일한 MR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크기는 길이 4,950mm, 너비 1,940mm로 다소 확대된다. 에스테이트 모델은 현재와 마찬가지로 695L의 트렁크 용량을 가질 것이다. 판매는 세단 모델의 경우 내년 여름, 에스테이트 모델은 내년 말로 예정되어 있다. 
 

실내는 높이 150mm, 너비 700mm의 HD 디스플레이가 장착되고, 앞 유리에 스테레오 카메라가 장비된다. 더불어 개량된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멀티 기능의 스티어링 휠도 적용된다. 

엔진은 'OM654'라는 이름의 신형 4기통 디젤과 기존의 4기통 휘발유 엔진이 주력이 된다. 신형 2.0L 디젤 엔진은 두 가지 버전으로 나오며, 3.0L 6기통 디젤 엔진도 라인업에 더해질 예정. 이와 함께 신형 6기통 휘발유 엔진도 계획 중이다. 4기통의 경우 'M256'으로 불리는 새로운 휘발유 엔진과 'OM656'이라는 새로운 디젤 엔진이 현재 개발 시작 단계에 있다. 
 

3기통 휘발유 엔진도 추가된다. 이 엔진은 하이브리드 모델에서 전기모터와 조합되거나, A클래스, B클래스, CLA, GLA와 같은 앞바퀴굴림 모델에 단독으로 쓰일 계획이다. 

신형 4기통 디젤 엔진은 현재의 OM651 유닛을 대체하는 것으로 앞으로 A클래스에서 S클래스까지 사용되고, 2020년 95g/km의 CO2 배출 규제에 대응하게 될 것이다. E350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2L 휘발유 터보 엔진에 전기모터가 조합되며, 처음 출시 후 1년 이내에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이다. 
 

최고 성능을 지닌 AMG E63은 내년 하반기에 등장한다. E63에는 V8 5.5L 트윈터보 엔진이 사용된다. 아울러 9단 자동변속기와 가변 댐핑 기능을 갖춘 서스펜션이 마련되고, 상위 모델에는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