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콕핏 적용, 뉴 아우디 TT 출시
상태바
버추얼 콕핏 적용, 뉴 아우디 TT 출시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5.10.29 13: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우디 코리아는 29일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에서 신형 3세대 ‘더 뉴 아우디 TT’의 출시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버추얼 콕핏과 LED 헤드라이트, 다이내믹 턴 시그널 테일램프 등 최신 기술들을 대거 적용한 신형 아우디 TT는 1998년 처음 등장한 1세대 모델의 디자인을 재해석하여 새롭게 탄생했다. 날카로운 윤곽으로 다듬어진 싱글 프레임 그릴과 LED 헤드라이트, 깊어진 후드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특히 운전자 중심의 새로운 컨트롤 시스템과 연결된 버추얼 콕핏(Virtual Cockpit)이 적용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쿠페와 로드스터 그리고 고성능 모델인 TTS의 세 가지 차종으로 선보이는 신형 TT에는 최신 4기통 2.0L TFSI 휘발유 엔진이 적용됐다. 쿠페와 로드스터 모델은 최고출력 220마력, 35.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고, TTS 최고출력 293마력, 최대토크 38.8kg·m의 힘을 발휘한다.

알루미늄 소재의 사용과 경량화 설계를 통해 이전 모델과 비교해 차체 무게는 50kg 가벼워졌으며, 쿠페와 로드스터의 경우 9마력, 그리고 TTS의 경우 28마력이 높아졌다. 여기에 아우디의 6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짝을 이루어 빠르고 민첩한 변속이 가능 하면서도 변속 충격이 없어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하다. 아울러 콰트로 시스템이 적용되어 TT 쿠페의 경우 0→시속 100km 가속까지 5.6초, TT 로드스터의 경우 5.9초, TTS의 경우 4.9초가 걸린다. 
 

신형 아우디 TT를 통해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버추얼 콕핏은 운전석 중앙에 위치한 12.3인치 고해상도 MMI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속도계와 타코미터 등 운행 정보를 주로 보여주는 ‘클래식 뷰‘ 모드와 대형 내비게이션 화면과 같은 부가 정보를 표시해주는 ‘프로그래시브 뷰‘ 모드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헤드라이트의 경우 쿠페와 로드스터 모델에는 기존 제논 헤드라이트에서 LED 헤드라이트로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TTS모델에는 매트릭스 LED가 적용되었다. ‘아우디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좌우 각각 25개의 고광도 LED 램프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면서 운전자 시야를 더 밝고 넓게 확보해 준다. 맞은 편과 전방 차량을 동시에 8대까지 감지하며 맞은편 운전자나 보행자의 시야는 방해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형 아우디 TT는 기존 대비 460만원의 가격인하가 적용되었다. 판매 가격은 TT 쿠페 5천750만원, TT 로드스터 6천50만원, TTS 7천890만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