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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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국내 출시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5.10.2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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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22일 청담동 씨클드로에 마련된 오픈 하우스에서 사전 공개 행사를 갖고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더욱 날렵해진 디자인의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 미니멀한 프론트 범퍼 등 새로워진 외관과 최신 인제니움 엔진으로 업그레이드 됐으며,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제스처 테일게이트 및 고해상도 서라운드 카메라 시스템 등도 차별화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형은 미래지향적인 디테일을 더해 도시 주행에 어울리는 모던한 이미지를 강화했다. 더욱 날렵해진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와 새로운 그릴 디자인으로 전면부의 디테일을 강조했고, 새로운 리어 스포일러와 고급 LED 정지등으로 세련된 후면부를 완성했다. 

시트는 모델에 따라 그레인드 가죽(Grained leather)의 8/8 방향 조절 파워 시트와 옥스포드 가죽(Oxford leather)으로 제작된 12/12 방향 조절 파워 시트로 제공된다. 인테리어 무드 라이팅은 간단한 터치스크린 조작을 통해 다양한 색상 중에서 원하는 조명을 선택할 수 있으며, 밝기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핸즈프리 기능과 동작인식 기능을 새롭게 추가한 제스처 테일게이트(Gesture Tailgate) 기능을 이용하면 스마트 키와 트렁크 버튼 혹은 후면부 아래에서 발을 흔드는 간단한 동작을 통해 테일게이트를 쉽게 여닫을 수 있다. 특히, 테일게이트 양쪽에 센서를 적용해 보다 정확한 작동이 가능하며 측면에서의 활용성을 개선한 것이 장점이다. 

라인업은 2.0L 터보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얹은 5도어 ‘SE’, ‘HSE’, ‘HSE 다이내믹’ 모델, 2.0L 터보 휘발유 엔진을 얹은 5도어 ‘HSE’와 쿠페형 3도어 ‘HSE 다이내믹’모델로 구성된다. 
 

‘2.0L 터보 인제니움 디젤 엔진’은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무게를 절감했으며, 연료를 정밀하게 분사하는 솔레노이드 커먼레일 시스템을 통해 엔진 소음을 줄였다. 또한, 배기가스 재순환 시스템과 배기가스 후처리 기술을 적용해 기존 엔진 대비 CO2 배출량을 16% 가량 줄이고, 연비도 약 21% 개선했다. 최고출력은 180마력, 최대토크는 43.9kg.m이다. ‘2.0L 터보 휘발유 엔진’ 역시 알루미늄 소재의 사용과 최신 직분사 기술, 터보차저, 독립식 가변 밸브 타이밍 기술 등이 적용되어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4.7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더불어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세계 최초로 적용한 9단 자동 변속기가 조합됐고, 모든 모델에 적용된 인텔리전트 AWD 시스템은 전자제어식 할덱스 센터 커플링을 통해 앞, 뒤에 엔진의 토크를 지속적으로 분배함으로써 드라이빙 컨디션에 적합한 최적의 그립과 밸런스를 제공한다. 
 

노면 상황에 따라 엔진, 변속기, 스로틀 및 트랙션을 포함해 차량의 설정을 최적화하는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네바퀴의 구동이 필요한 순간 0.3초 이내에 구동방식을 자동으로 전환시켜주는 ‘액티브 드라이브라인(Active Driveline)’, 급격한 코너에서 제어력을 최대로 높여주는 ‘토크 벡터링 기술(Torque Vectoring by Braking, TVbB)’ 등 다양한 기술을 통해 온로드 및 오프로드에서의 역량을 강화했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10월 말 국내 공식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6천600만원부터 9천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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