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20년 목표로 스포츠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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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20년 목표로 스포츠카 개발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5.09.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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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의 영국 법인 대표 폴 필포트(Paul Philpott)에 따르면, 기아차는 2020년 이전까지 유럽에서 스포츠카를 출시할 예정이다. 새로운 모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기아차는 GT와 스팅거 GT4 콘셉트를 개발하며 얻은 지식을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GT는 공격적인 디자인의 4도어 쿠페다. 스팅거 GT4 콘셉트는 조금 더 작은 콤팩트 쿠페 콘셉트로 토요타 86과 비슷한 크기다. 필포트는 새로운 스포츠카를 위해 별도의 전용 플랫폼을 구축하지는 않고, 다른 기아차를 바탕으로 개발될 것이며, 이를 통해 좀 더 저렴한 가격대를 책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판매량을 위해 가능한 전세계 시장에서 판매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변화는 미국 시장에서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필포트는 이 모델이 기아차의 영국 시장 판매대수를 10만대로 늘리는 계획에도 유용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기아차는 2020년 전까지 영국에서 연간 10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하려고 한다. 올해 기아차는 영국에서 8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필포트는 닛산 쥬크와 경쟁할 기아차의 B 세그먼트 크로스오버에 대해서도 확인해줬다. 앞으로 2년 내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지난 2013년 제네바모터쇼에서 프로보 콘셉트로 크로스오버의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우리는 훌륭한 크로스오버를 만들 것이며, 시장에서 유망주가 될 것”이라고 필포트는 말했다. 
 

현재 유럽시장에서는 기아차의 여러 모델들이 수명주기의 끝에 가까워졌고, 따라서 신형 모델을 대거 쏟아낼 수 있다. 이들 중에는 기아의 베스트 셀링 모델인 스포티지의 후속 모델이 있으며, 신형 옵티마(국내명 K5)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신형 피칸토(국내명 모닝)이 2017년 출시된다. 하지만 차세대 스포츠카 데뷔 계획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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