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SUV의 판도를 바꾼다, 쉐보레 트랙스 디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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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SUV의 판도를 바꾼다, 쉐보레 트랙스 디젤 출시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5.08.2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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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Chevrolet)가 25일, 소형 SUV 트랙스(Trax)에 1.6L 디젤 엔진과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한 트랙스 디젤 모델의 판매 개시에 맞춰 미디어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 

한국지엠이 주도한 GM 글로벌 소형 SUV 프로젝트의 결과로 탄생한 트랙스는 기존 1.4L 휘발유 터보 엔진 모델에 더해 디젤 엔진 모델을 새로 선보이게 되었다. 
 

트랙스 디젤은 GM 유럽 파워트레인이 개발하고 독일 오펠(Opel)이 공급하는 4기통 1.6 CDTi(Common rail Diesel Turbo Injection) 디젤 엔진과 GM의 앞바퀴굴림 전용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트랙스 디젤의 1.6L 디젤 엔진은 유로 6 환경 기준을 만족하며, 135마력의 최고출력과 최대토크 32.8 kg.m의 성능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독일 오펠의 기술이 집약된 1.6 CDTi 엔진은 견고하고 가벼운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어 차체 경량화에 기여함은 물론, 유럽 시장에서 오펠의 대표 모델인 모카(Mokka)에 적용되며 내구성과 정숙성으로 “Whisper Diesel(속삭이는 디젤)”이란 닉네임을 얻어왔다. 
 

또한,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는 변속기 내부 효율을 기존 모델 대비 20% 개선하고 기어비를 최적화 해 주행 및 변속 시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가속성능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높은 수준의 실주행 연비로 경제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복합연비 14.7km/L, 고속주행연비 16.4km/L, 도심주행연비 13.5km/L). 

트랙스는 동급 최대 전장(4,245mm)과 전고(1,670mm)를 바탕으로 6:4 분할 폴딩 2열시트와 풀 플랫 방식의 접이식 동반석 시트를 적용해 최대 적재용량 1,370L의 공간활용성을 갖췄다. 또한 차체에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66% 이상 사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운전석과 동반석, 앞좌석 사이드 및 측면 커튼 에어백 등 총 6개의 에어백과 차체 자세 제어 장치(Electronic Stability Control)를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했다. 
 

트랙스는 출시 첫 해, 국토교통부 주관 신차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점수로 올해의 가장 안전한 차에 선정된 후,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발표한 ‘2015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로 선정되며 탁월한 안전성을 국내외에 입증한 바 있다. 

쉐보레 트랙스 디젤의 가격은(자동변속기 기준) LS 2천195만원, LS 디럭스 패키지 2천270만원, LT 2천355만원, LT 레더 패키지 2천436만원, LTZ 2천49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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