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차세대 디젤 엔진 기술 정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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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차세대 디젤 엔진 기술 정보 발표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5.08.2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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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차세대 디젤 엔진에 대한 기술 정보를 발표했다. 새롭게 개발된 토요타의 GD 엔진은 뛰어난 성능과 높은 효율성을 지향하며, 개발 방침은 배기량의 최적화, 연료와 공기의 혼합 방식의 개선, 촉매 시스템의 리뉴얼 등 세 가지로 나뉜다. 

배기량은 기존의 3.0L를 2.8L로, 2.5L를 2.4L로 줄이면서도 성능은 낮아지지 않도록 흡기, 과급 연소 온도, 정화 능력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흡기의 경우 효율성이 뛰어난 흡기구를 새롭게 개발해 공기가 들어가기 쉽도록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방식을 개발했다. 

과급 시스템은 터보차저를 내부적으로 개발, 기존보다 크기를 30% 줄이고 터빈 휠의 내부 구조를 개선하며 응답성을 높였다. 아울러 연소실 내의 공기를 더욱 활용하기 위해 2단계 연료 분사 방식을 채용했다. 
 

또한 연소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도록 연소실 표면 코팅 기술인 'TSWIN'을 세계 최초 채용했다. 이는 고온에서는 단열 특성을 발휘하고 연소 가스를 크게 팽창시키는 한편, 일정 온도에 도달하면 방열 특성을 발휘하는 흡입 공기의 고밀도화를 실현한다. 토요타는 이로써 피스톤에서 빼앗기는 열 에너지를 약 30%감소했다고 밝혔다. 

촉매 시스템은 작고 정화율이 높은 요소 SCR 시스템을 채용, 최대 99%의 NOx 정화율을 달성하면서도 크기를 30%축소했으며, 어떤 엔진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결과적으로 새로운 GD엔진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열 효율 최대 44%를 달성했으며, 높은 성능 뿐아니라 시동을 걸었을 때 보다 정숙성이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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