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슈퍼차저, 국내에서도 다른 전기차에게 개방
상태바
테슬라 슈퍼차저, 국내에서도 다른 전기차에게 개방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23.11.23 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테슬라 코리아(Tesla Korea)가 자사 급속 충전기인 수퍼차저를 다른 브랜드의 전기차도 사용할 수 있도록 국내에서도 11월 22일부터 개방하기 시작했다. 테슬라는 모든 전기차 오너들에게 쾌적한 충전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에너지로의 전 세계적 전환 가속화를 실천하겠다는 입장이다.

시범적으로 국내 총 84개의 수퍼차저 스테이션에서 약 570여 대의 V3 버전의 수퍼차저가 우선 개방되며, 점진적으로 모든 사이트가 개방될 예정이다. 충전 요금은 수퍼차저 사이트별로 상이하며, 테슬라 앱에서 각 충전소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테슬라 수퍼차저를 이용하기 위해선, 테슬라 앱을 다운받고 회원 가입 후 결제가 가능한 카드 정보를 등록해야 한다. 테슬라 충전 커넥터의 버튼을 길게 누르면, 타사 차량의 콤보1 인렛과 호환 가능한 매직독이 잠금 해제되며 앱에서 충전을 원하는 충전소의 충전기 번호를 선택한 뒤 플러그를 연결해 충전하면 된다.

테슬라 슈퍼차저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5만대 이상이 설치되어 있으며, 한국에는 2023년 11월 22일 기준 148곳에 총 1007대의 수퍼차저가 있다. 

테슬라 수퍼차저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부품 교체부터 펌웨어 및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99% 이상의 가동률을 자랑한다. 충전기 관리 미비로 인한 충전기 고장 및 오류 등의 스트레스가 없다는 것이 테슬라 코리아의 설명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