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력 경쟁에 나선 아우디 RS3, 반격하는 벤츠
상태바
출력 경쟁에 나선 아우디 RS3, 반격하는 벤츠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5.02.26 13: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우디 RS3이 367마력으로 라이벌을 겨냥한다. 벤츠는 더 강력해진 A 45로 반격에 나선다

신형 아우디 RS3 스포츠백은 동급 최고의 367마력을 갖췄다. 게다가 0→시속 100km 가속시간이 4.3초에 불과하다. 이 화끈한 5도어 해치백이 올 여름 유럽에 출시된다. 가격은 약 3만9천950파운드(약 6천850만원)에 가까울 것으로 추정된다.
 

RS3 스포츠백은 초고속 네바퀴굴림 해치백. 올해 3월에 제네바모터쇼에서 완전 공개된다. 광범위한 재설계를 거쳤다. 신형 MQB 플랫폼 구조를 사용한다. 핫포밍 방식으로 만든 고장력 강판을 광범위하게 사용했으며, 알루미늄 보닛 등을 적용해 무게를 줄였다.
 

RS3은 독특한 모양의 그릴, 대형 공기흡입구, 눈에 띄는 범퍼를 더했다. 공격적인 앞부분 스타일링을 통해 기본형 A3과 시각적으로 큰 차이를 불어넣었다. 넓어진 앞부분에는 프론트 윙과 실을 더했다. 뒷면 테일게이트 위에는 전용 스포일러를 더했고, 디자인을 개선한 뒤 범퍼에는 통합형 리어 디퓨저와 두개의 타원형 배기구를 더했다.
 

출력원은 직렬 5기통 2.5L 터보 엔진의 개선된 버전이다. 가로배치 방식을 적용했으며, 유로 6 환경 기준을 충족한다. 1세대 RS3에 비해 출력은 32마력이 늘었다. 367마력의 광대한 최고출력은 엔진 배기량 1리터당 148마력의 성능을 요구한다. 최대토크는 1.5kg·m가 늘었다. 47.4kg·m의 최대토크는 1,625rpm부터 5,500rpm까지 유지된다.
 

아우디의 주장에 따르면 0 → 시속 100km 가속시간은 동급 최상인 4.3초에 불과하다. 구형 RS3 스포츠백과 메르세데스-벤츠 A45 AMG를 0.3초 차이로 앞선다. 최고속도는 시속 250km로 제한된다. 허나 옵션으로 속도 제한을 시속 280km까지 올릴 수 있다.
 

RS3 스포츠백은 자동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단다. 공차중량은 1,520kg다. 기존 모델에 비해 55kg이 가벼워졌다. 차체 아래는 S3의 구조를 크게 바꿔 적용했다. 앞 맥퍼슨 스트럿과 뒤 멀티링크 구조다. 윤거 또한 RS3에 맞게 늘었다. 앞은 24mm 늘어 1,559mm가 되었으며, 뒤는 4mm 늘어 1,515mm다. 기본으로 5스포크 19인치 알로이 휠을 달며, 타이어는 앞뒤 모두 235/35R19 사이즈다.

실내에는 가죽으로 감싼 스포츠 시트와, 아래를 평평하게 다듬은 스티어링 휠이 달린다. 전용의 계기판 그래픽을 적용했고, 스테인리스 스틸 페달을 단다.

■ 더 빨라진 A45 AMG로 반격하는 메르세데스

메르세데스는 올해 예정되어 있는 A-클래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일환으로 A45 AMG의 더 빠른 버전을 준비 중이다. A45 AMG는 최고출력 360마력의 직렬 4기통 2.0L 터보 엔진을 얹어, 현재 핫해치 중에서 가장 강한 모델이다. 그러나 곧 367마력의 아우디 RS3에게 가장 강한 핫해치 자리를 내주게 된다. 그러나 메르세데스는 A45 AMG의 엔진에서 20마력을 추가로 끌어낼 계획. 그러면 380마력이 된다. 더불어 극단적인 스타일링 변화도 계획에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