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ile Racer, 최고의 모바일 레이싱 게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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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Racer, 최고의 모바일 레이싱 게임은?
  • 안민희
  • 승인 2014.11.1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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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즐기는 레이싱 게임은 어떤 게 좋을까? 현실적인 시뮬레이션부터 비현실적이라 더욱 통쾌한 아케이드까지, 나만의 기준으로 평점을 매겨봤다.
 

리얼 레이싱 3 / ★★★★★★★★★☆ / iOS, 안드로이드
모바일 레이싱 게임 중 현실적인 물리 엔진 구현도가 상당히 좋다. 시뮬레이션 성향의 레이싱 게임을 원한다면 최고로 꼽을 수 있다. 그래픽이 상당히 뛰어나 운전자 시점으로 놓고 달려도 자연스럽다. 충돌 재현 및 타이어 소모도 현실적이다. 실존하는 서킷을 그대로 옮겨놓은 덕에 코스를 익히기도 좋다. 특징은 전 세계 게이머들의 주행 데이터를 저장해놨다가 경쟁자로 내놓는다는 것. 단순한 AI가 아닌 사람과 대결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게다가 르망 프로토 타입도 몰아볼 수 있다.
 

GT 레이싱 2 / ★★★★★★★☆☆☆ / iOS, 안드로이드
리얼 레이싱이 시뮬레이터라면, GT 레이싱은 시뮬레이터와 아케이드의 중간쯤이다. 스마트폰을 공들여 기울여야 하는 리얼 레이싱 3보다는 조작이 쉽지만, 그래픽과 물리 엔진의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대신 속도감은 더 강하다. 가상 코스를 마구 달리며 추월에 추월을 거듭한다. 다른 차들과 마구 부대끼며 부딪치고 달리는 맛이 있다. 다양한 차들로 매주 도전과제를 내주는데, 이를 성공하면 게임 속 차를 준다. 다른 이들의 주행 데이터와 경쟁하는 기능 또한 있다.

아스팔트 8 / ★★★★★★★★☆☆ / iOS
스트레스 풀기 딱 좋은 레이싱 게임을 찾는다면 아스팔트를 추천한다. 물리법칙과 교통법규와 상관없이 마구 내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버튼을 빠르게 누르거나, 스마트폰을 확 꺾는 것만으로도 드리프트가 가능하다. 게임 속 나오는 니트로 부스터를 이용하면 순식간에 빨라지고 화면도 긴박해진다. 경쟁자들의 차와 충돌해 날려버리는 통쾌함도 크다. 상당한 인기를 끌어 8번째 시리즈까지 등장했다. 람보르기니 베네노, 시트로엥 서볼트 등 다양한 슈퍼카, 콘셉트 카를 고를 수 있다. 이번엔 라페라리를 게임 속에서 선보였다.

Beyond the Apex / ★★★★★★★★★★ / iOS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그란 투리스모 6 초회 한정판을 사야 구할 수 있었던 책인 ‘Beyond the Apex’(BA)가 어플리케이션으로 출시됐다. 195 페이지의 분량 안에 자동차 공학, 레이싱 이론, 튜닝 방향에 대한 정보를 상세하게 풀어냈다. 한정판을 구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전자책 어플리케이션으로 BA가 등장했다. 더불어 그란 투리스모 6에 등장한 1,200대가 넘는 차종 정보를 모아 자동차 도감으로 엮었다. 각 차에 대한 해설과 제원,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 무료지만 아쉽게도 아직은 애플 앱 스토어에서만 구할 수 있다.

글 · 안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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