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 엔진 얹는 페라리 458 후속판, 2015년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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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 엔진 얹는 페라리 458 후속판, 2015년 출시 예정
  • 마크 티쇼
  • 승인 2014.07.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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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458 이탈리아의 후속 모델이 2015년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모델은 현행 458 이탈리아를 상당수 개량한 업데이트 모델이 될 것이다. 이런 업데이트 모델을 페라리는 ‘M’ 버전이라 부른다(코드네임 뒤에 M을 붙인다). 이는 페라리 360 모데나의 후속작, F430을 내놓을 때와 같다.

페라리 458 이탈리아의 후속작 출시 시점은 매년 하나의 신 모델을 내놓는다는 페라리의 전략과 일치한다. 각 모델마다 4년의 생애 주기를 두며, 4년 이후 개선된 ‘M’ 버전을 내놓음으로써 추가로 4년을 더한다는 전략이다.

458 이탈리아의 후속작은 캘리포니아 T에서 선보였던 V8 터보차저 엔진을 얹을 확률이 높다. 페라리는 터보 엔진이 앞으로 구동계의 미래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임을 알고 있었다. 허나 이전에는 터보 랙과 반응 속도에 대해 해결할 기술 방책이 없었다.

이제 기술의 발전이 따라 성공적인 개발을 마무리했고, 캘리포니아 T에 V8 3.8L 터보 엔진을 얹었다. 458 이탈리아의 4.5L V8 엔진은 페라리의 터보 흡기 기술이 적용될 차기 엔진으로 예상되고 있다. 페라리의 모델 수명 주기 계획은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바일(FCA)의 세르지오 마르치오네가 다시 한 번 언급한 바 있다.

마르치오네는 더불어 페라리가 자사에서 가장 강력한 하이퍼 카, 라 페라리의 특별 프로그램 ‘XX’를 진행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가장 극단적인 트랙 전용의 파생 모델이다. 그는 이를 통해 “선택된 최상급 고객을 위한 특별 시리즈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페라리는 2018년까지 현재와 같은 매년 7천대의 판매량을 유지하며 수익을 15% 높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바일(FCA)의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는 성숙된 시장에서 독점을 유지하며, 새로운 시장을 지속적으로 찾고 있다.

또한 오너를 위한 3개의 개별 프로그램을 통해 작업 및 수익을 올릴 예정이다. 더불어 마르치오네는 매년 1만대 생산을 향한 생산량 증가를 염두에 두고 있다. 신흥시장의 부호를 노리는 것이다. 또한 마르치오네는 FCA의 자산 문제에 대해 “페라리 주식은 판매대상이 절대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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