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의 모기업 다임러가 새 서브 브랜드 ‘덴자’(Denza)로 중국시장 전용 EV를 출시했다. 덴자 브랜드는 다임러와 중국 자동차 제조사 BYD의 조인트 벤처로 출범됐다. 이와 같은 파트너십은 중국 정부가 외산 자동차 업체들에게 부과하는 높은 수입부가세를 피하기 위한 것으로, 중국 제조사와의 조인트-벤처 형식으로 이를 회피한다. 이와 같은 이유로 재규어·랜드로버 또한 중국 협력사 체리와 새 서브 브랜드를 구축할 예정이다.
덴자의 가격은 약 2만4천 파운드(약 4천160만원) 정도이며, 이전 A-클래스의 플랫폼을 사용할 것으로 추정된다. 최고출력 117마력, 최대토크 29.6kg·m를 내는 전기모터와 차체 바닥에 깔린 배터리를 짝 맞춘다. 주행거리는 약 300km에 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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