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가 판매량 2배 확장에 앞서 라인업을 정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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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가 판매량 2배 확장에 앞서 라인업을 정비한다
  • 아이오토카
  • 승인 2014.05.2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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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의 SUV, 랭글러가 2017년 후속 모델로 교체될 예정이다. 이는 2018년까지 판매량을 두 배로 늘리려는 지프의 원대한 계획이기도 하다. 다른 신형 모델 계획 또한 준비됐다. 2018년에 대형 SUV 그랜드 왜고니어를 내놓고, 2016년에는 현행 모델인 패트리어트와 컴패스 모두를 대체할 모델을 선보인다. 2017년에는 레니게이드, 체로키, 그랜드 체로키의 개선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프 사장 마이크 맨리(Mike Manly)는 지난해의 73만2천대에서 200만대까지 판매고를 높이길 원한다. 이는 세계시장에서의 SUV 시장 성장세를 바탕 삼은 것이다. 성장세는 꾸준히 이어져 2013년의 1천400만대 수준에서 2018년에는 1천800만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맨리는 지프의 성장을 위한 네 가지 핵심요소 중 하나로, ‘제품 라인업 강화’를 주요 과제로 뽑았다. 나머지 세 개는 ‘모델 수명주기 사전관리’, ‘세계적인 제조 확장’, ‘지프 유통 인프라의 지속적 개발’을 설정했다.
지프 딜러 또한 늘릴 예정이다. 현재의 4,706개소에서 5년 내로 6,000개소를 넘길 계획이다. 가장 큰 판매 확장 지역은 아시아-태평양과 라틴 아메리카로 꼽았다. 지프는 현재 1개국에서 5개 모델을 생산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6개 모델을 6개국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맨리의 말에 의하면 2018년에는 지프의 반 정도가 북미지역 밖에서 생산될 것이다.
 
맨리는 정통 SUV로 지금껏 걸어온 길에 충실할 것이며, 거친 오프로드용 SUV로 “특별한 여행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동급 최고의 성능, 장인 정신과 범용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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