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텔, 최연소 F1 4연속 챔피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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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텔, 최연소 F1 4연속 챔피언 확정
  • 김석민
  • 승인 2013.10.2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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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팀 ‘인피니티 레드불 레이싱'의 간판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Sebastian Vettel)이 지난 27일 열린 <2013 F1 인도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총 322포인트를 획득, 남은 세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F1 역사상 최연소 4연속 챔피언 등극을 확정지었다.

지난 8월, 벨기에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인도 그랑프리까지 6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선보인 베텔은 "알랭 프로스트(Alain Prost), 후안 마뉴엘 판지오(Juan Manuel Fangio), 미하엘 슈마허(Michael Schumacher) 등 전설의 드라이버들과 같은 대열에 설 수 있다니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F1 2013 시즌에서 인피니티 레드불 레이싱 팀은 10번의 그랑프리 우승과 베스트 랩 타임, 8번의 폴 포지션(Pole Position)을 기록하면서, 컨스트럭터 부문에서도 총 470 포인트를 획득해 4년 연속 종합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는 인피니티 브랜드가 인피니티 레드불 레이싱 팀의 타이틀 및 퍼포먼스 파트너로서 획득한 첫 번째 컨스트럭터 챔피언(Constructors’ Championships) 타이틀이다.

크리스찬 호너(Christian Horner) 인피니티 레드불 레이싱 팀 대표는 "2013 F1 시즌은 인피니티와 타이틀 및 퍼포먼스 파트너로서 함께 한 첫 시즌"이라며 "트랙 안과•밖에서 서로에게 배울 점은 무엇인지,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를 알아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전했다.

인피니티 기술팀의 참여로 인피니티 레드불 레이싱 팀이 F1을 압도적으로 제패하기 시작하면서 팀과 인피니티 브랜드는 강력한 시너지를 내기 시작했다. 인피니티의 기술력과 인적자원이 투입되면서 빠르게 달려야 하는 F1 머신의 핵심인 초경량 소재 개발, 연료효율 향상을 이뤄냈다. 그 결과, 다이아몬드 특수코팅 소재로 부품의 마모와 에너지 소실을 줄임으로써, 가장 강력한 레이싱카인 RB9이 탄생한 것이다.

특히, 베텔은 인피니티의 ‘퍼포먼스 디렉터(Director of Performance)’로도 활약중이다. 인피니티 FX 베텔 에디션(INFINITI FX Vettel Editon)을 직접 디자인했으며, 럭셔리 스포츠 세단 인피니티Q50과 인피니티 Q30 컨셉트 개발 과정에도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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