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 CUV가 한국에 상륙했다, 닛산 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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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 CUV가 한국에 상륙했다, 닛산 쥬크
  • 김석민
  • 승인 2013.10.1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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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은 10월 14일, 스포티 CUV 쥬크(JUKE)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2010년 제네바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쥬크는 그 해 6월 일본을 시작으로 유럽과 미국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됐다. 국내에는 2013 서울모터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특히, 세계에서 누적 판매량 65만대를 기록(8월 기준), 유럽에서만 37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달성한 바 있다. 또한 쥬크는 일본 디자인산업 진흥회(JIDPO)에서 ‘2010 굿 디자인 어워드’를 비롯해, 영국 2012 파커스 뉴 카 어워즈 ‘베스트 크로스오버’, 홍콩 탑 기어 ‘2012 올해의 차’, 그리고 올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서 ‘2013 가장 안전한 차’ 등 세계적으로 다양한 가치를 입증 받아왔다.

쥬크는 SUV의 장점인 단단한 하체와 높은 지상고 및 넓은 시야, 스포츠카의 역동적인 핸들링과 터보 엔진이 조화된 스포티 CUV 모델이다. 외관은 커다란 휠 아치와 개성 있는 헤드램프 등으로 꾸며졌다. 실내는 모터사이클에서 영향을 받은 계기판과 센터 콘솔 등으로 스포티한 감각을 완성했다. 여기에 뒷좌석은 6:4 방식의 폴딩기능을 갖춰 공간 활용성도 실현했다.

국내에 출시되는 쥬크는 S 모델과 SV 모델 두 종류로 선보인다. 두 모델 모두 4기통 1.6L 직분사 터보 엔진과 엑스트로닉 CVT 조합을 사용해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4.5kg·m를 낸다. SV 모델의 경우 직관적인 통합제어시스템(I-CON system)이 더해져 노멀, 스포트, 에코 총 3가지로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고 연비 상태, 주행거리 등 각종 정보 표시와 실내 온도 등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대표이사는 “쥬크는 SUV와 스포츠카의 장점을 동시에 갖춘 스포티 CUV로서 2030 젊은 층의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고객들이 쥬크만의 유니크한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시승행사를 비롯해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쥬크의 가격은 S 모델 2천690만원, SV 모델 2천8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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