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iV-4가 오는 9월에 열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다. 새로운 소형 SUV iV-4는 닛산 쥬크를 겨냥한다. 또한 라인업 확장을 위한 스즈키의 계획 중 하나다. 세부적인 디자인 사항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iV-4는 스즈키 SUV 모델들의 특징인 클램 쉘 보닛과 5개의 바를 붙인 프론트 그릴을 유지할 것으로 밝혀졌다.

티저 영상에서 확인되는 다른 디자인 특징은 얇은 사이드 미러와 루프에 위치한 조명, 커다랗게 자리 잡은 주간 주행등과 빛으로 감싼 프론트 그릴을 엿볼 수 있다.

스즈키는 2015년까지 5대의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중 iV-4의 판매는 2015년 유럽에서 시작된다. 스즈키는 앞으로 신형 시티카를 출시해 알토와 스플래시를 대체할 것이다. 또한 더욱 널찍한 슈퍼미니가 선보일 예정이며 G70 콘셉트의 양산형 모델도 등장한다.

라인업 중 다섯 번째 모델은 SX4 S-크로스다. SX4 S-크로스는 10월에 판매되며 라이벌 모델로 닛산 캐시카이를 지목했다. 가격은 1만4천999파운드(약 2천600만원)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