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메르세데스는 S63 AMG가 복합연비 9.9km/L를 낸다고 주장한다. CO2 배출량은 차급을 생각하면 합리적인 km당 237g이다. 주요 개선점은 전임자보다 41마력의 출력과 7.5kg·m의 토크를 더 끌어낸 것이다. 더불어 효율성을 개선했고, 무게는 100kg 가까이 줄었다.
이는 초경량 단조 알루미늄 휠의 사용과 리튬 이온 배터리, 최적화한 컴포지트 브레이크 시스템의 덕이다. 리튬 이온 배터리의 경우 기존의 재래식 납산 전지에 비해 20kg 가까이 무게를 줄였다. 심지어 S63 AMG는 스페어 타이어를 두는 곳도 카본으로 마무리했다. 주장에 따르면 이로써 4kg를 더 줄였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무게를 자랑한다. 가장 가벼운 트림이 1970kg에 달한다.
S63 AMG는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첫 공개된다. 영국 내 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정보에 따르면, 판매 시기의 가격은 11만5천파운드(1억9천895만원)에서 12만파운드(2억760만원) 사이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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