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코란도 C, 쌍용 부흥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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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코란도 C, 쌍용 부흥 이끈다
  • 김석민
  • 승인 2013.08.0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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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오늘부터 뉴 코란도 C의 판매를 시작한다. 쌍용차는 8월 7일, 서울 여의도에 자리한 마리나 클럽에서 뉴 코란도 C 출시행사를 가졌다.

뉴 코란도 C는, 기존 코란도 C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코란도 C에 남성적이고 강인한 이미지를 덧씌웠다. 이는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와 같은 코란도 패밀리 룩을 따른 것이다.

전면부는 신형 블랙베젤 프로젝선 헤드램프를 달았고 여기에 LED 포지셔닝 램프를 적용했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크롬 몰딩과 보디 컬러 라인을 입혀 꾸몄고, 에어 인테이크 그릴 등을 새로 디자인했다. 측면부는 다이아몬드 커팅 공법으로 만든 18인치 휠을 신겼고, 테일램프는 C자형 LED 라이트가이드를 적용했다.

실내 공간은 운전자의 조작 편의성과 인테리어 품질을 높였다.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새롭게 디자인됐고 대시 보드 부분에는 무광 우드그레인 재질을, 크래쉬 패드 상단에는 부드러운 소재를 입혔다. 운전석 시트는 2단계로 조절 가능한 통풍 팬을 적용했다. 엉덩이와 등받이 부위에 시원한 바람을 보낸다.

아울러, 레드 가죽시트 패키지도 마련했다. 시트와 동일한 붉은 색을 도어 트림, 센터콘솔, 카매트에 덧 씌웠고, 대시보드는 유광 우드그레인으로 덮었다.

뉴 코란도 C는 구동계통 최적화를 통해 기존 모델보다 연비가 약 8.4% 향상됐다. 에코 모드 선택 시 2WD 모델 복합연비 기준 12.8km/L, 수동 모델은 17.2km/L를 내고, 자동변속기 모델엔 새롭게 에코 모드와 스포츠 모드를 도입했다.

또한, 엔진 마운팅 형상을 변경하고 서브프레임의 강성을 보강해 진동과 소음은 최대 10% 저감됐고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을 신규 도입했다.

편의장비는 3D 맵이 내장된 7인치 신규 터치스크린 내비게이션과 명품 오디오 메이커인 하만(Harman) 그룹의 인피니티 사운드 시스템을 채택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제공된다. 아울러, 스마트키 시스템을 확대 적용했고 폴딩 타입의 무선도어 리모컨 키도 새롭게 디자인했다.

더불어 블랙박스, 앞·뒤 스키드 플레이트와 사이드스텝, 워셔히터 등의 용품은 커스터마이징 형태로 제공되고 스마트 AWD 선택 고객에 한해 트레일링 히치를 달 수 있다.

특히, 뉴 코란도 C는 차체 및 일반 부품에 대해 기존 2년/4만km에서 3년/6만km로 보증기간을 연장 운영한다. 엔진 및 구동계통은 5년/10만km 까지다. 뉴 코란도 C의 등급은 3가지(세부트림 6개)로 간소화 시켰다. 쌍용차는 프로젝션 헤드램프, 에코 크루즈 컨트롤 등의 장비를 전 등급에 기본 적용해 가격 인하 효과를 거두었다고 언급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코란도 C가 더욱 향상된 상품성과 혁신적인 스타일 변화를 통해 더욱 완성도를 높인 뉴 코란도 C로 재탄생했다”며 “도시와 레저 생활 모두를 스타일리쉬하게 즐기고 싶은 고객들에게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가격은 등급별로 CVS 2천71만~2천226만원, CVT 2천380만~2찬572만원, CVX 2천722만~2천87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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