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포커스 ST, 새로운 4기통 엔진을 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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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포커스 ST, 새로운 4기통 엔진을 얻다
  • 맷 프라이어
  • 승인 2013.04.2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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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3세대에 접어든 포커스 ST. 하지만 핫 해치로 적절한 모습을 갖춘 두 번째 모델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동안 퍼포먼스 해치백의 아이콘으로 활동하고 있다. 마치 XR이 1980년대에 그랬던 것처럼.

이 핫 포커스는 포드에게 있어 까다로운 세 번째 앨범이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2.5L 5 기통 엔진의 Mk2 포커스 ST 만큼 인기를 끌어야 하는 것은 물론, ‘원 포드’ 전략에도 충실해야하기 때문이다. 이는 곳 애들레이드와 앨라배마, 그리고 애버딘에 모두 같은 서스펜션 세팅이 적용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능력 있는 포드의 스페셜 비클 팀에게도 굉장히 어려운 작업이다.

영국 핫 해치 구매자들의 마음을 돌려세울만한 일은 또 있다. 2.0L 4기통 엔진만 제공한다는 점. ‘깡패 같던’ 성능의 2.5L 5기통 엔진의 자리를 대신한다. ‘오직’ 앞바퀴굴림만 가능하고, ‘오직’ 5도어만 제공한다는 점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지만 2.0L 엔진은 이전의 ST보다 확연히 개선된 250마력의 힘을 낸다. 아울러 유지비 또한 놀라울 만큼 줄어들었는데, 이는 전 세계로 판매하기 위해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다.

이전 버전의 ST와 지난 포커스 RS가 증명했듯이, 앞바퀴굴림은 극도의 스티어링 즐거움을 느끼기 어렵다. 그리고 포드에서는 ST와 RS의 구분을 명확히 했다. RS가 주말에 전사로 변한다면, ST는 아주 빠르고 실용적인 데일리카다.

현실성이 떨어지는 이야기가 아니다. 포커스 ST는 왜건으로 분류될 수도 있다. 이는 구매자들에게 매우 흥미로운 옵션일 수도 있다는 말이다.

글: 맷 프라이어(Matt Pr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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