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시즌 개막전 파란, 로터스팀 라이코넨 우승
상태바
F1 시즌 개막전 파란, 로터스팀 라이코넨 우승
  • 오창식
  • 승인 2013.03.17 1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키미 라이코넨(로터스)이 2013 F1 호주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하며 2013 F1 시즌 시작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라이코넨은 3월 17일 호주 멜버른 앨버트 파크에서 열린 2013 F1 시즌 1라운드 호주 그랑프리에서 5.303km의 서킷 58바퀴를 1시간30분03초225에 달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라이코넨은 17일 오전에 열린 예선에서 7위로 마쳤지만 폴포지션을 차지한 세바스찬 페텔(레드불)과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를 제치며 올 시즌 가장 먼저 우승을 차지했다.

라이코넨은 예선 7위에 그쳤지만 노련한 타이어 관리를 통해 피트 스탑을 2번만 가져가며 쟁쟁한 우승 후보와의 경쟁에서 승리했다. 이로써 라이코넨은 지난해 11월 아부다비 그랑프리 이후 3대회 만에 포디움 정상에 오르며 강력한 월드 챔피언 후보로 부상했다. 또한 자신의 개인 통산 F1 그랑프리 20승의 기록도 세웠다.

라이코넨이 올시즌 첫 번째 대회인 호주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올해 F1 그랑프리는 시즌 초반부터 월드 챔피언을 향한 경쟁이 뜨거워졌다. 또한 컨스트럭터 챔피언 레드불의 강세를 극복하기 위한 페라리, 메르세데스, 로터스 등의 사전 준비가 잘되었음이 확인되면서 향후 업데이트에 따른 판도 변화가 가속화 될지 주목된다.

시즌 두 번째 F1 그랑프리는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올해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전라남도 영암 F1 경주장에서 열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