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DS라인업의 최상위 모델인 크로스오버 세단 DS5를 국내 시장에 공식 런칭했다. DS5는 프랑수아 올랑드 현 프랑스 대통령 의전용 자동차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시트로엥의 플래그쉽 모델이다.

DS5는 세단과 쿠페의 스타일을 접목해 전체적으로 유선형의 보디라인을 채택했으며, 차체 앞부분의 커다란 공기흡입구, 대형 크롬도금의 쉐브론, LED 데이라이트를 더했다.

실내에는 비행기의 콧핏과 같은 요소들을 담았다. 스티어링 휠은 가죽에 크롬 장식으로 마무리 했으며, 컨트롤 스위치들을 센터콘솔과 헤드콘솔에 에 담아 실용성을 높였다. 아울러 하바나 가죽 시트와 3피스 타입의 제니스 글래스 루프를 더했다.

아울러 기본 468L의 트렁크 공간을 제공하고, 필요시 뒷좌석을 접어 최대 1600L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국내에 출시되는 DS5는 2.0 HDi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이 얹어져있다. 6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최고출력 163마력/3,750rpm, 최대토크 34.6kg∙m/2,000rpm의 힘을 내며, 연비는 14.5km/L다.

시트로엥 DS5 2.0 HDi는 트림에 따라 시크(Chic), 소 시크(So Chic), 이그제큐티브(Executive) 모델로 나뉘며 가격은 각각 4천350만원, 4천750만원, 5천1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