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링컨의 첫 소형 SUV모델인 MKC 콘셉트를 공개했다.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된 링컨 MKC 콘셉트는 버튼식 변속기, 프로그램 가능한 라이드 컨트롤, 차별화된 파워트레인, 개인의 기호에 따른 맞춤형 조명과 운전자 맞춤형 기능 지정 등으로 개별 고객들에게 ‘링컨만의 경험(Lincoln Experiences)’을 부여하는 것이 그 특징이다.

링컨 MKC 디자인 컨셉은 올-뉴 링컨 MKZ에서도 시도된 링컨의 디자인 DNA를 계승받아 차체의 곡선들을 전체적으로 심플하게 처리했다. 또한, 처음으로 선보이는 후면 전체를 잇는 테일램프는 디자인적 감각은 물론, 적재공간까지 늘려 실용성을 높였다.

한국인 디자이너 강수영씨가 수석 디자이너로 참여한 인테리어는 업그레이드된 소재와 패션 지향적인 컨셉으로 디자인됐다. 변속기 또한 버튼식으로 처리되었다. 아울러 필러, 도어 트림, 팔 거치대, 콘솔 사이드 레일, 인스트루먼트 패널 등을 가죽으로 감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