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E를 준비하는 포르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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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E를 준비하는 포르쉐
  • 오토카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6.10.1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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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의 완전 전기차 모델인 미션 E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시험중인 테스트 차량이 사진에 찍혔다.

테스트 차량은 2014년에 개발이 중단된 일명 ‘베이비 파나메라’를 기반으로 했다. 포르쉐는 소형 세단 대신 201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미션 E 콘셉트를 양산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포르쉐는 미션 E를 2020년 말에 판매할 예정이다.
 

포르쉐는 미션 E의 실제 파워트레인과 기술 제원에 대한 정보를 숨기기 위해 테스트 차량에 배기구를 달았다. 미션 E는 한 번 충전으로 531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리튬 이온 배터리를 단다. 여기에 두 개의 전기모터를 결합해 0→ 시속 100km 가속에 3.5초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포르쉐 올리버 블루메(Oliver Blume) 회장은 미션 E가 순수한 스포츠카 성격을 갖춘 차라고 말한다. “효율과 성능을 조화시키는 것이 포르쉐에 매우 중요하다. 지금 우리는 미래를 위한 전략에 맞춰 일하고 있다. 한 가지 중요한 것은 그동안 우리가 쌓아온 과거의 경험을 미래에도 이어지게 하고 이를 미래기술과 융합하는 것이다. 전기차 기술은 포르쉐에 매우 중요하지만 우리가 쌓아온 성능에 대한 노하우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따라서 우리가 전기차를 출시하면 918 또는 911에서 느낄 수 있는 성능을 갖춘 진정한 포르쉐가 될 것이다.“
 

폭스바겐은 지난 1월 CES에서 ‘버드-E’(Budd-E) 콘셉트를 공개하면서 신형 전기차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포르쉐는 미션 E에 폭스바겐이 개발 중인 전기차 모델과 다른 플랫폼을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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