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 유럽에 새 브랜드 '링크&코'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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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 유럽에 새 브랜드 '링크&코' 론칭
  • 오토카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6.10.0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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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 메이커인 지리가 10월 20일 유럽 시장에 ‘링크&코’(Lynk&Co)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한다. 지리는 볼보와 런던 택시 회사(London Taxi Company)를 소유하고 있으며 블러드하운드 SSC(Bloodhound supersonic car) 프로젝트에 주요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지리는 링크&코 론칭에 앞서 첫 번째 모델의 티저를 공개했다. 테스트 차량의 스파이 사진을 보면 SUV인 것을 알 수 있다. 지리는 첫 모델을 출시한 다음 카 셰어링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링크&코의 첫 번째 모델은 볼보에서 영향을 받았다. 지리는 볼보와 함께 콤팩트 모듈러 아키텍처(CMA) 플랫폼을 만들었다. 이 플랫폼은 링크&코 SUV와 내년 초 출시하는 볼보 XC40에 적용됐다. 테스트 차량의 외관은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지만 전 볼보 디자이너이자 현재 지리 디자인 수석 부사장인 피터 호버리(Peter Horbury)가 유럽 시장에 맞게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링크&코 SUV는 볼보와 함께 개발한 3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단다. 이 엔진은 향후 볼보와 링크&코 두 브랜드 차종에 쓸 예정이다.


알레인 비저(Alain Visser) 볼보 마케팅 수석 부사장은 “지리의 새로운 브랜드는 모빌리티에 대한 세계의 인식을 바꿀 것이다. 링크&코 브랜드는 ‘세상은 변한다’와 같은 문구로 뒷받침된다. 그동안 자동차 산업에서 본 그 어떤 것과도 다를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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