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자동차에 적용될 첨단 전자 장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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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자동차에 적용될 첨단 전자 장비들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6.02.2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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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첨단 디스플레이 시스템  

BMW는 얼마 전 미래 모델에 적용하려는 쌍방향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자율주행기술, 인터넷 기능을 ‘i 비전 퓨처 인터랙션’이라는 선행기술 콘셉트를 통해 공개했다. 

i 비전 퓨처 인터랙션 콘셉트는 지난 2012년에 첫선을 보인 i8 로드스터 콘셉트에 기반을 두고 있다. 실내에선 이전에는 없었던 3개의 디스플레이가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차세대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주행속도, 제한속도, 내비게이션 안내 등의 정보를 앞 유리에 표시한다. 
 

3차원 디지털 계기판은 주행속도, 연료 잔량, 주행거리 등과 같은 일반적인 정보와 함께 앞쪽 차들에 대한 정보를 운전자에게 준다. 여기에는 아직 시야에 들어오지 않은 맞은편 차량도 포함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널따란 센터 디스플레이다. 높이는 110mm, 너비는 거의 400mm, 대각선 길이는 21인치다. 

BMW는 이와 함께 사이드미러 자리에 카메라가 달린 또 다른 i8 콘셉트카도 선보였다. 카메라 3대(문에 2대, 뒤 유리에 1대)의 영상이 하나로 합쳐져 리어뷰 미러를 대신한 스크린에 표시된다. BMW는 “위험한 사각지대를 없애” 전통적인 거울보다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고 했다. 

 


아우디의 차세대 컨트롤 시스템  

아우디는 CES에서 새로운 첨단 실내를 선보였다. 아우디의 차세대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로 알려진 새로운 시스템은 햅틱 기술이 적용된 대형 LED 디스플레이와 동작 인식 기술로 구성됐다. 아우디는 새 MMI 컨트롤러가 운전자의 동작을 인식하고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우디는 자율주행 시스템의 핵심인 zFAS(중앙운전자보조제어장치)의 새 버전도 함께 선보였다. zFAS는 주변 환경을 파악하기 위해 차에 달린 각종 센서, 3차원 카메라, 레이더 시스템으로 정보를 취합해 판단한다.  

 


보쉬의 터치 스크린를 위한 멋진 기술 

보쉬가 선보인 새로운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화면 표면에 손가락을 안내하는 반응 기술을 적용해 운전자가 도로에 시선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방식은 다음과 같다. 스크린을 만질 때 진짜 버튼처럼 느껴지게 함으로써, 운전자가 다양한 반응을 손끝으로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그뿐만이 아닌, 햅틱 시스템을 위한 요소로 시각 및 청각 신호를 제공한다. 버튼을 누르는 압력의 변화를 인식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스크린을 밝히거나 도움 기능을 불러올 수 있다. 일례로, 압력 변화에 따라 리스트를 빠르게 넘기는 등 다양한 기능을 적용 가능하다.

햅틱 스크린 방식은 독특한 쇼카에 적용되었는데, 실내를 완전히 디지털 대시보드로 감싸고 다수 스크린을 달아 멀티미디어 정보를 표현하는 데 사용됐다. 보쉬는 이를 공개하며 이름을 아직 밝힐 수 없는 독일 자동차 제조사와 함께 이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 주차 기능에 사용될 것으로 2018년 등장한다. 

 


그밖의 새로운 기술들 

볼보 스마트워치 콘트롤 
볼보의 새로운 소프트웨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스마트워치 ‘밴드 2’를 사용해 운전자가 원격으로 내비게이션을 조작하고, 문을 잠그고, 불빛을 번쩍이거나 경적을 울릴 수 있도록 했다. 
 

하만 아이 트래킹 
IT회사 하만은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전자가 과로 상태인지를 판단하는 새로운 안구 추적시스템을 선보였다. 
 

재규어의 커넥티드 시스템 
재규어 랜드로버는 F-페이스에 새로운 커넥티드 카 개념기술을 적용해 선보였다. 만약 운전자가 집안에 중요한 물건을 두고 왔다면 경고하고, 심지어 물건의 위치를 정확히 보여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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