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미 높인 혼다 뉴 CR-V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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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미 높인 혼다 뉴 CR-V 국내 출시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4.12.0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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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는 3일, 4세대 CR-V의 부분변경 모델인 '2015 뉴 CR-V'를 국내 출시했다. CR-V는 1995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전 세계 160여개 국가에서 700만대 이상 판매된 월드 베스트셀링 SUV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4년 2세대 모델이 처음 출시된 이래, 10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신형 CR-V의 외관은 한층 더 세련된 모습으로 거듭났다. 전면은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굵은 선을 강조했고, 견고하면서도 입체감 있는 후면부로 존재감을 높였다. HID 헤드램프에는 LED 주간주행등이 적용되어 뚜렷해진 눈매와 더불어 시인성과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크롬 라인이 좌우로 확대된 리어 가니쉬와 맞물리는 세로형 리어콤비네이션 램프를 통해 선명한 모습을 연출한다. 앞 뒤 범퍼 하단에는 스키드 플레이트가 적용되어 역동적인 느낌을 더했다.
 

실내 인테리어는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고 고급감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운전석은 세단과 같은 편안함을 제공하며 넓은 헤드룸과 동급 최고수준의 적재공간을 확보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더불어 전면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라인에 우드와 크롬이 적용되는 등 실내 곳곳에 한층 고급스러운 질감의 소재가 사용됐다.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탑재한 것도 신형의 특징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에 있는 음악이나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을 센터페시아의 모니터를 통해 제어할 수 있다. 향후 연동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은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도 더욱 강화됐다. 특히 혼다의 차세대 파워트레인 기술인 ‘어스 드림 테크놀로지’가 반영된 2.4L 직분사 휘발유 엔진과 CVT 무단변속기를 탑재해 업그레이드된 동력 성능과 효율성을 보여준다. 기존모델 대비 11% 향상된 2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10.4km/L에서 11.6km/L로 높아졌다. 아울러 멀티 앵글 후방카메라와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급제동 경보시스템 등의 다양한 안전장비들을 기본 적용했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사장은 “4세대에 이르는 진화의 역사와 높은 상품성을 갖춘 CR-V는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혼다의 대표 모델”이라며, “이번에 새롭게 돌아온 뉴 CR-V가 풀 모델 체인지에 가까운 변화를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월드 베스트셀링 SUV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 CR-V는 EX-L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3천790만원이다. 옵션을 추가한 한정판 에디션으로 소량 판매되는 투어링 모델의 가격은 4,0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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