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의 서킷 전용 모델' 맥라렌 P1 GTR 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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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서킷 전용 모델' 맥라렌 P1 GTR 트랙
  • 차스 홀레트
  • 승인 2014.07.2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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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은 P1 GTR의 공식 이미지를 공개했다. P1 GTR은 오는 8월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서 콘셉트 카 형태로 우선 공개되며, 가격은 198만 파운드(약 34억3천134만원)로 예정돼 있다.

P1 GTR은 일반 P1에 비해 더욱 강력한 성능과 접지력, 그리고 다운포스를 자랑한다. V8 3.8L 트윈터보 엔진은 1000마력으로 강화되고, 슬릭 타이어를 끼우며, 윤거는 넓어진다. 공식 이미지를 보면 일반 P1보다 공격적인 모습이다. 리어 윙은 속도에 따라 움직이는 일반 P1의 것과는 달리 고정식으로 보이고, 추가적인 별도의 카본파이버 차체 패널도 보인다.

맥라렌 측은 P1 GTR이 서킷 주행에 특화된 모델을 원하는 P1 고객들의 요청으로 개발됐다고 전했다. 정확한 생산대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오직 기존 P1 고객에게만 GTR 버전을 구입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맥라렌은 이미 375명의 P1 고객 모두에게 접촉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P1 GTR은 일반 P1의 생산이 모두 끝나는 내년 6월부터 생산에 돌입한다. 2015년은 F1 GTR이 르망 24시 경주에서 우승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P1 GTR을 구입하면 GTR 프로그램의 일원이 된다. P1 GTR의 고객들은 맥라렌 디자인총괄 프랭크 스티븐슨(Frank Stephenson)과 만나 상담을 받을 수 있고, 맥라렌 F1 팀의 피트니스 강사로부터 훈련을 받는 기회가 주어지며, F1 시뮬레이터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전 세계 F1 서킷에서 열릴 연간 최소 6번의 트랙 데이에 참여할 수도 있다. 맥라렌 측은 P1 GTR이 “궁극의 서킷 전용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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