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의 2018년 계획… 알피에리 컨버터블, 신형 그란투리스모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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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의 2018년 계획… 알피에리 컨버터블, 신형 그란투리스모 출시 예정
  • 마크 티쇼
  • 승인 2014.07.2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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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에리 스포츠카 콘셉트가 마세라티의 미래 제품 프로그램에 따라 2016년에 생산된다.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된 알피에리는 먼저 쿠페로 나오고, 2017년에 컨버터블이 추가된다.

기본적으로 재규어 F-타입의 라이벌인 알피에리는 기블리와 콰트로포르테에 쓰인 플랫폼을 개조한 것이다. 마세라티 측은 엔트리급이 V6 3.0L 터보 엔진에 뒷바퀴굴림이고, 네바퀴굴림 모델은 444마력과 513마력일 것이라고 확인해주었다. 엔진 구성은 쿠페와 컨버터블이 같을 것이다. 가격은 6만 파운드(약 1억380만원)부터 시작된다.

알피에리에 V8 휘발유 엔진이 없는 것은, 2018년에 출시될 차세대 그란 투리스모에 자리를 남겨두기 위한 것이다. 차세대 그란투리스모에는 최소한 550마력 이상을 발휘하는 V8 3.8L 터보 엔진이 들어간다. 마세라티의 향후 5년 계획에는 현행 그란카브리오 교체에 대한 언급이 없다. 아마도 알피에리 컨버터블 혼자 그란카브리오 시장도 다룰 수 있다고 결정한 건지도 모른다.

좀 더 가까운 미래에 새로운 SUV 레반테(Levante)가 나온다. 레반테는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고 오직 뒷바퀴굴림만 있을 것이다. 엔진은 V6 휘발유와 V6 디젤을 포함해 포르쉐 카이엔 터보를 겨냥한 V8 3.8L 550마력 이상의 것도 있다.

마세라티는 2018년까지 더 많은 엔진 종류로 기블리와 콰트로포르테 라인업을 확장한다. 두 차는 345마력이나 444마력을 내는 V6 휘발유 엔진을 공유하게 된다. 또한, 두 차 모두 V8 550마력 이상의 휘발유 엔진과 뒷바퀴굴림도 내놓는다.

이 모든 신차를 내놓겠다는 원동력은, 2013년에 1만5천대였던 판매량을 2018년까지 7만5천대로 늘리겠다는 마세라티의 욕망이다. 마세라티는 이러한 제품과 파워트레인으로 2018년까지 고급차 범위의 100%를 커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작년에는 50% 미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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