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뉴 CT200h 공개… 4월 2일 공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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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뉴 CT200h 공개… 4월 2일 공식 출시
  • 안민희
  • 승인 2014.03.2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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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는 3월 2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자리한 렉서스 전시장에서 자동차 기자들을 상대로 뉴 CT200h의 미디어 출시 행사를 열었다. 공식 고객 출시일은 4월 2일이다.

더 뉴 CT200h는 지난 2011년 출시된 CT200h의 부분 변경 모델이다. 렉서스 디자인 언어를 상징하는 ‘스핀들 그릴’을 더해 더욱 날렵해진 디자인을 뽐낸다. 개발 총괄 책임자인 치카 카코(Chika Kako) 수석 엔지니어는 “CT200h 출시 이후 3년간 소비자 동향과 마케팅 수요, 소비 패턴의 변화는 디자인 전략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R&D 부문 또한 주행성능, 편안함이나 기능성을 만족시키면서도 젊은 소비자들의 유행 선호도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뉴 CT200h는 기존 모델에 비해 편의장비를 늘리고, 가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LS에 적용되는 스크래치 방지 코팅 기술을 적용했고, 7인치 모니터, 가이드라인 후방카메라, 디스플레이 컨트롤러, 오토레인센서 등 편의장비를 늘렸다. 오디오의 경우 동급 최대인 10개 스피커를 달았다. 특히 진동판은 렉서스 최초로 대나무 섬유와 대나무 숯을 재료로 했다. 기존 합성수지 소재에 비해 청명한 음을 낸다.

안전장비 또한 늘었다. TPMS (타이어공기압모니터링시스템), 동급 최다인 8개의 SRS 에어백, 넓은 시야 확보를 위한 광각 미러, 차량이 순간적으로 뒤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는 힐스타트 어시스턴트(HAC) 등을 적용해 동급 대비 최고 수준의 안전한 주행을 제공한다.

CT200h의 가격은 슈프림 3천980만원, F-스포트 4천490만원이다. 이는 기존 모델 대비 각각 210만원, 410만원 낮춘 것이다. 렉서스 관계자는 가격 인하에 대해 “기존 모델에 비해 약 200만원의 옵션을 새롭게 달았음에도 가격을 낮춰 할인효과는 더욱 크다. 하이브리드 세제 혜택을 포함하면 3천800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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