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판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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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판매 1위
  • 힐튼 홀로웨이
  • 승인 2014.03.2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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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2013년 196만3천789대의 판매를 기록,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판매 1위를 달성했다.

이는 2012년의 184만5천186대에 비해 6.4% 상승한 것이다. 이는 아우디의 160만5천대와 메르세데스-벤츠의 146만1천대에 비해 크게 앞섰다. 한편, 이익은 세후 기준 44억6천파운드(7조9천247억원)을 기록, 2012년 대비 4.5% 상승했다.

BMW 그룹의 3개 브랜드 모두 지난해 매출이 올랐다. BMW 7.5%, 미니 1.2%, 롤스로이스 1.5%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특히, 미니는 지난해 3도어 해치백이 신형 3세대 모델로 바뀌기 직전 상황이었음에도, 3도어 해치백의 판매는 단지 2.3% 줄었을 뿐이다. 컨트리맨의 판매는 단편적이었지만, 페이스맨이 지난해 1만5천대가 팔려 성장에 긍정적인 요소가 됐다.

현재 BMW는 상당히 강력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여전히 3시리즈는 BMW 최고의 차로 자리하고 있으며, 2012년 대비 2013년 판매 대수는 30% 가까이 상승했다. 세단과 투어링 모델에 대한 끊임없는 수요가 주요 요인이 됐다. 또한 3시리즈 그란투리스모 또한 2만 3천대 가까이 팔렸다. 더불어 6시리즈의 성장세 또한 컸다. 특히 6시리즈 그란 쿠페의 경우 6시리즈 쿠페와 컨버터블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이 팔렸다.

SUV 라인업 중에선 X1과 X3가 성장세를 보였다. 2012년 대비 2013년 판매율이 9% 상승했다. 단 교체를 앞둔 X6의 판매율은 16% 하락, 3만6천688대를 기록했다. Z4 또한 16%하락해 단 1만2천866대의 팔렸다.

BMW의 성장세는 2014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형 2시리즈와 X4가 라인업에 추가되 성장을 이끌 것이다, 특히 미니 브랜드의 강세가 기대된다. 이제 3세대 미니 3도어 해치백을 출시했고, 5도어 해치백의 출시 또한 준비 중이다. 더불어 왜건처럼 모습을 바꾼 신형 클럽맨 또한 전체적인 판매 증대를 거둘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단, 지난해 311대의 판매고를 기록한 i3가 걸리지만, 올해 본격 양산이 더해지며 i브랜드 또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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