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코다 슈퍼브 1.6 TDI, 새로운 효율성을 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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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코다 슈퍼브 1.6 TDI, 새로운 효율성을 얻다
  • 맷 선더스
  • 승인 2014.01.13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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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통념은 대중적인 대형 세단이 요즘에는 운이 다했다고 한다. 반면 어느 가정에건 4도어가 추세다. 그러기에 이는 특수한 장점으로 전환된다. 그리고 슈코다 슈퍼브는 이 장점이 두드러진다. 리무진 수준의 뒷좌석 공간과 SUV 보다 큰 트렁크 공간을 갖췄음에도 가격은 1만9천파운드(3천290만원) 이하다.

2008년 출시된 대형 슈코다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이 올해 초기에 등장했다.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스타일은 한결 깔끔해졌고 연료 경제성을 끌어올린 엔진을 얹었다. 그리고 이 새로운 그린라인 III 모델은 새로운 효율성을 찾았다. 슈코자 관계자에 따르면 경제성을 놓고 볼 때 슈퍼브는 BMW 320d ED와 대적할 수 있다.
 

실제로, 슈퍼브는 23.7km/L에 근접한 연비를 주장했다. 하지만 우리가 아주 약간 고속으로 순항 주행을 해본 결과 복합적으로 17.7km/L의 연비를 얻었다. 파트너인 폭스바겐 그룹의 소형자동차에 맞물리는 5단 변속기 대신 6단 수동 변속기를 달았다. 106마력 엔진은 실제로 이전에 사용된 것 보다 조용하다.

그러나 약간의 불리한 점을 찾아냈다. 슈코다가 더 나은 공기역학을 위해 서스펜션을 15mm 낮춘 점이다. 이로 인해 고르지 못한 노면위에 오르면 주행 소음과 더욱 괴팍스러운 경험을 안겨준다. 하지만 이런 건 운전기사나 슈코다 대변인에게나 나쁜 뉴스다. (이런 단점은) 맛있는 파이에 올려진 시큼한 레몬 한 조각 정도에 불과하다.

글: 맷 선더스(Matt Saunders)

SKODA SUPERB 1.6 TDI CR GREENLINE III SE
0→시속 100km 가속: 12.2초
최고시속: 200km
복합연비: 23.8km/L(유럽기준)
CO₂ 배출량: 109g/km
무게: 1444kg
엔진: 4기통, 1598cc, 터보디젤
최고출력: 105마력/4400rpm
최대토크: 25.4kg·m/1500~2500rpm
변속기: 6단 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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