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자율 주행 자동차 시범 사업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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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자율 주행 자동차 시범 사업 진행한다
  • 김석민
  • 승인 2013.12.0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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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대규모 자율 주행 자동차 시범 사업인 ‘드라이브 미’(Drive Me)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2월 5일 알렸다. 볼보가 주도하고 스웨덴 정부와 스웨덴 교통관리공단, 스웨덴 교통국이 지원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도로 위의 교통효율을 높임은 물론, 운전자에게 더욱 안전한 주행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운전자는 주행 중 휴대전화나 태블릿 PC를 안전하게 이용 할 수 있고, 책을 보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또한, 자율 주행 자동차는 배기가스를 줄여 공기 질을 높이고 교통안전을 개선하는 등의 방식으로 사회적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볼보자동차는 내년부터 고객 연구, 기술 개발, 그리고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클라우드 기술 개발에 돌입한다. 2017년에는 볼보자동차에 자율주행 기능을 적용시켜 교통체증이 잦은 구간과 고속도로를 포함한 약 50km 구간의 스웨덴 공공도로를 주행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사용 될 자동차는 볼보의 차세대 플랫폼 SPA를 기반으로 한 신 모델이 될 예정이다. 신 모델은 스스로 빈 공간을 찾아 주차하고 운전자가 호출하면 내렸던 장소로 알아서 찾아오는 무인 주차 기술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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