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긴 알파로메오 스파이더… 소형 로드스터의 맥을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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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긴 알파로메오 스파이더… 소형 로드스터의 맥을 잇다
  • 줄리안 렌델
  • 승인 2013.07.29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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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적인 알파로메오 스파이더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새로운 알파로메오는 경량 차체 엔지니어링 기술과 현대적인 스타일을 섞어냈다. 2015년 하반기 판매될 알파로메오 스파이더(이하 알파 스파이더)는 최고출력 168마력의 소박한 출력을 낸다.

놀랄 사실이 있다. 알파로메오가 마쓰다와 손을 잡았다. 이는 알파 스파이더가 마쓰다의 차세대 MX-5 플랫폼을 공유할 것이기 때문이다. 알파 스파이더는 일본에서 생산될 가능성이 있으며, 현재, 스파이더의 디자인은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

이 작품은 알파로메오와 마세라티의 디자인 수석인 마르코 텐코네(Marco Tencone)와 피아트 센터 스튜디오, 일본 디자인 스튜디오가 빚어냈다. 텐코네의 최근 개발 품목은 알파 4C 스포츠카와 신형 마세라티 포르테, 기블리 등이 있다. 피난파리나가 1960년대 오리지널 알파 스파이더 ‘듀에토(Duetto)’를 빚어냈음에도 불구하고, 신형 알파 스파이더의 디자인에 참여하지 않은 부분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다.

신형 알파 스파이더는 과거의 유산을 살리겠지만, 현대에 맞춘 새로운 디자인을 제시할 것이다. <오토카>의 정보원 중 한명은 “새로운 알파 스파이더는 복고풍을 따르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알파 스파이더는 현대적인 디자인을 갖추어야 하며, 알파 4C와 같은 디자인 범위를 공유하여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알파는 마쓰다의 신형 MX-5를 기반으로 알파 스파이더를 만든다. 상당수의 부품이 공유된다. 두 모델 모두 4m를 넘는 크기에 폭은 1.7m를 넘어설 것이다. 하지만 알파는 작은 것을 추구하는 마쓰다와 다르게 단 몇 센티미터라도 크기를 키워 알파의 스타일링을 더할 것이다.

차체에 고강도 강철을 주로 사용해 무게를 낮춰 무게는 1000~1100kg 사이에 묶는다. 엔진은 알파로메오의 것을 사용한다. 직렬 4기통 1.4L 터보 엔진을 얹어 168마력을 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변속기는 듀얼 클러치 자동 6단을 얹을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 플랫폼 프로젝트에도 불구하고, 알파와 마쓰다 사이의 부품 등의 공유는 약 40% 정도다. 이는 공동 플랫폼 프로젝트의 일반적인 공유 수준인 60%보다 상대적으로 낮다. 개발이 진행되면 알파 스파이더는 섀시와 서스펜션에 대한 수정을 거칠 것으로 드러났다. 하드코어 모델인 4C에 비해 일상적으로 탈 수 있는 서스펜션 설정을 제공할 것이다.

알파 스파이더와 마쓰다 MX-5 로드스터의 생산 및 판매는 개벌적으로 진행된다. 마쓰다 MX-5 로드스터는 2015년 전반기에 등장할 것이다. 하지만 알파 스파이더는 2015년 하반기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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