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5에 고성능 S 배지를 달았다, 아우디 SQ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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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에 고성능 S 배지를 달았다, 아우디 SQ5
  • 김석민
  • 승인 2013.07.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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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코리아는 지난 7월 1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참존모터스 전시장에서 SQ5 출시를 알렸다. SQ5는 아우디의 고성능 라인인 S시리즈 중 최초로 디젤 엔진을 얹은 고성능 SUV 모델이다.

디자인은 기존 Q5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곳곳에 SQ5 전용 부품을 달아 차별화했다. 21인치 5스포크 휠 속에 자리잡은 앞 캘리퍼는 검게 칠해 SQ5 글자를 새겼고, 사이드 미러는 알루미늄과 같은 색을 칠해 멋을 냈다. 여기에 스포티한 주행감각을 위해 차체 높이는 기존 Q5 대비 30mm 낮췄다.

검게 단장한 실내는 빨간 가죽과 스티치를 시트와 도어트림 등에 입혔고 조수석 대시보드에는 카본 트림을 덧댔다. 계기판은 회색바탕에 흰색바늘로 꾸미고 중심에 입체적으로 디자인한 S배지를 달았다. 이 밖에도 스티어링 휠, 기어 노브, 도어 실내 트림, 시동 버튼 등 실내 곳곳에 S배지를 달았다.

센터페시아에는 멀티 미디어 인터페이스 장비, MMI를 달았다. 엔터테인먼트 기능과 더불어 서스펜션 등 자동차 시스템 조정이 가능하다. 트렁크 용량은 540L고 뒷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560L까지 확장된다. 적재무게는 최고 580kg까지 가능하다.

V6 3.0L TDI 엔진은 최고출력 313마력을 내고, 최대토크는 66.3kg·m이다.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와 짝맞춰 네바퀴를 굴린다. 0→시속 100km 가속시간은 5.1초고 최고시속은 250km다. 복합연비는 11.9km/L다.

특히, 아우디에서 익히 사용된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달았다. 컴포트, 자동, 다이내믹, 이피션시, 개인맞춤형 총 5개로 구성됐고 변속기, 스티어링 휠, 배기 사운드 시스템에 개입해 각 모드에 맞는 주행환경을 구현한다.

편의장비는 하이빔 어시스트, MMI, 순정 내비게이션, 블루투스 기능, 전·후방 주차보조시스템 및 후방카메라, 냉·온 조절 컵홀더,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등을 고를 수 있다. 안전장비로는 아우디 홀드 어시스트, 힐 디센트 어시스트(HDA), 루프 랙 디텍션(RRD) 등이 있다. 아우디 SQ5의 가격은 8천6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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