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탈바꿈하는 볼보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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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탈바꿈하는 볼보 라인업
  • 마크 티쇼
  • 승인 2013.05.0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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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가 모델 라인업들을 전반적으로 개선했다. 이는 회사의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개선작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S60 세단, V60 왜건, XC60 SUV, V70 왜건, XC70 4×4 왜건, 그리고 S80 세단은 모두 새로운 패밀리룩을 받아들이게 된다. 아울러 운동성능을 잃지 않으면서도 연료효율성은 좋아지고 장비 수준도 올라간다. 최근 소개된 V40 해치백과 XC60 SUV는 내년에 교체가 될 예정이다. S40 세단과 V50 왜건, C30 해치백과 C70 컨버터블은 작년에 작업이 완료됐다.

새로운 모델들의 공통된 스타일링은 볼보의 콘셉트카인 ‘유’(You)를 참조했다. 이 모델은 2011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된 대형 세단 콘셉트다. 이전 모델들의 둥글고 다이내믹한 패밀리룩은 상대적으로 넓어진 프론트 엔드와 더욱 튀어나온 수평선, 그리고 슬림해진 라이트들로 바뀌게 된다. BMW 3시리즈의 라이벌로 분류되는 S60과 V60 모델들은 낮아진 스포츠 섀시가 전 모델에 제공된다. 예전에는 R-디자인 버전에만 적용되어 왔었다.

CO2 배출량의 감소는 S60의 가장 큰 장점이다. 최고출력 115마력의 힘을 내는 1.6L 터보디젤 D2 버전의 경우 단 106g/km에 달한다. 볼보 측이 주장하는 이 모델의 연비는 유럽 기준으로 25.0km/L. 완전히 새로운 멀티미디어 시스템 역시 6개의 모델들에 더해진다. 센서스 커넥티드 터치(Sensus Connected Touch)라고 불리는 이 시스템은 풀 인터넷 액세스, 인터넷 라디오, 구글 맵, 그리고 인터넷 음악 스트리밍을 지원한다.

인터넷 액세스는 운전자의 휴대폰을 통해 3G/4G 데이터를 사용한다. 7인치 터치스크린은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최근에 출시된 V40에 들어간 TFT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이제 전 모델에 더해질 것이다. 스티어링 휠에 달린 패들 쉬프트 역시 자동변속기 모델에 적용되며, S80, V70과 XC70에는 열선 스티어링 휠도 제공된다. 그리고 패스트-클리닝 열선 프론트 와이드스크린은 레인 센서가 달린 모델에 더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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